아서 코난 도일의 유명한 작품
설록홈즈의 색다른 참맛을 느껴볼 수 있는
오늘 소개할 책은 [주홍색 연구] 입니다.
비룡소에서 출간되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번역하여
재미있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 구성으로
긴장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답니다.
와트슨 박사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총상을 입고 갓 제대한 후 같이 동거할 사람을 찾는다. 그러다가 셜록 홈즈라는 묘한 인물을 소개받고 베이커가에서 함께 동거 생활에 들어간다. 동거인 셜록 홈즈는 때로는 실험실에 처박혀 이상한 실험에 몰두해 있는가 하면, 잡지에 “관찰과 추리”로 모든 것을 밝혀낼 수 있다는 주제로 논문을 싣기도 하며, 곡조 없는 바이올린 연주를 켜대거나 낯선 이들의 자문을 받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경시청의 두 형사가 빈집에서 일어난 알 수 없는 사건의 자문을 받으러 온다.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활약하는 두 형사들과 달리 사건을 파헤쳐 가던 홈즈는 사건이 오리무중으로 빠진 듯할 때, 범인을 밝혀낸다. 알고 보니 범인은 억울하게 죽은 약혼녀와 그녀의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20년이 넘도록 미국에서부터 두 명의 피살자들을 쫓아온 장년의 남자. 그리고 이야기는 사건의 발단이 된 미국 서부 개척 시대 모르몬교도의 대이동으로 옮겨간다. 프로테스탄트의 종교적인 박해를 피해 서부로 서부로 대이동을 감행하던 모르몬교도들은 기아와 갈증으로 죽어가던 존 페리어와 어린 꼬마애를 구출해 준다.
그 대가로 그들은 부녀에게 모르몬교로 개종하고 따를 것을 요구한다.
세월이 흘러 존 페리어는 그들 사회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얻고 루시는 유타 주의 꽃으로 주목받는다. 그런데 루시가 모르몬교의 계율을 어기고 타지역의 남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그들은 교단의 시선을 끌고, 루시를 교도의 아내로 시집보낼 것을 강요받는다.
설록홈즈의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스토리의 전개에
설록홈즈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건을 바라보았으며
그 사건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인지 하나하나 파헤쳐 나가는
설록홈즈의 모습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답니다~
주홍색 연구는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에 있어 처음으로
설록홈즈가 등장합니다.
작품을 알고 이해하면서 이 설록홈즈가 아이들에게
재미와 스릴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셜록 홈즈의 놀라운 관찰력과 추리력을 통해
얽히고 설킨 살인사건의 실타래를 풀어 준답니다.
이러한 매력에 재미를 가져다 주는 설록홈즈의
스릴 넘치는 전개에 아이들과 함께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고전과 같은 옛 사람의 작품을 새삼스럽게 다시 읽어서
더욱 감회가 새로운 것 같아요~
이번 주말엔~ 셜록홈즈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