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5
꼬마 스파이더
표지의 스파이더 맨을 본 지민이.
읽고 싶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베트맨 옷을 입은 또래 아이를 보고 자신도 입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답니다.
숲 속 깊은 곳에 꼬마 스파이더와 친구들이 살았어요.
친구들이 자신의 장기를 뽐내기 시작했답니다.
꼬마 스파이더는 거미줄로 뜨게질을 할 수 있다고 했어요.
친구들은 뜨게질 같은 것은 시시하다고 했어요.
텔레비젼에서 스파이더 맨을 보게 된 꼬마 스파이더.
꼬마 스파이더는 힘센 악당을 물리치고 친구들을 도와주는
멋진 스파이더 맨이 되고 싶어 해요.
엄마 스파이더는 뜨개질로 멋진 가면을 만들어 주면서
” 잘 찾아 보렴. 네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을 거란다.” 이렇게 말해줘요.
꼬마 스파이더는 어떤 멋진 활약을 하게 될까요?
아이들은 자신이 남들보다 잘 하는 것이 있음에도 자신이 남들보다 못하는 것에
더 마음이 쓰인답니다.
지민이는 달리기를 잘해요.
하지만 학교에서 그림을 못 그려서 상을 받지 못하는 것에 속상해 해요.
이번에 교외 사생대회에서 입선을 했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어 다행이긴 했어요.
자신에게도 무언가 잘 하는 것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좋지만, 남에게 도움을 주는 일도
아주 멋진 일이라는 걸 아이도 알게 되었어요.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는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책 읽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줄 수 있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