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반디클럽 2차 미션도서:
플루타르크 영웅전 1. 로물로스, 로마의 위대한 건국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처음엔 제목을 보고 지루한 책이구나! 생각하여 크게 실망하였으나
만화책이였던 것이다. 그래서 맘놓고 편하게 책을 읽었다.
로물로스와 레무스. 들어보긴 하였지만 자세히 알진 못하였다.
로물로스가 그 유명한 로마를 세운 건국자라고 나와있다.
앞부분을 보고 난 로물로스가 무척 현명하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조금 뒤 로물로스가 서로 자존심을 걸고 싸우다가
동생의 목숨을 빼앗았다는 것이 너무나도 화가 났다.
아무리 지배자가 한명이였더라도, 로물로스와 레무스가
싸우지만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는데.
그깟 자존심 때문에 동생을 죽였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로물로스는 자신이
레무스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슬퍼하였기
때문에 동생을 무척이나 사랑하고 아낀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또한 타르페이아가
난 너무나 어리석고 바보같다.
자칫하면 나라를 잃을 수도 있는
짓을 하면서 자신의 욕심만 부렸기 때문이다.
분명 이런 역사서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일 듯 한데, 이 만화는
만화답게 이해하기가 정말 쉽고,
재미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통 다른 역사만화는 아무리 만화이더라도
뜬금없이 어려운 말이 나올때가 있는데 이책은
그렇지않았다.
또한 마지막에 더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좋았다.
나도 열심히 단점을 찾아보았지만 내눈에는
딱히 없었다.
로마편에 대한 2편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