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하기
일수의 탄생 – 감동 3종세트
내가 정말 사랑했던 남자 깔끔하고 유머러스한 그는 나의 남편~
꽤재재하고 지저분한 그 남편과 그가 사랑한 여자~ 아내의 잘록한 허리와 수줍은 웃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그남자
그들은 그렇게 부부가 되었답니다. 더부룩한 그녀의 삼겹살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지요!
그런 아옹다옹 부부에게 축복받을 일이 하나 생긴답니다. 결혼 15년만에 귀한 아이가 7월 7일 태어난 것이였답니다.
이 엉뚱 발랄한 부부의 첫 아기 탄생이 너무 웃겼어요.
아버지가 꾼 꿈이 똥덩어리~ㅋㅋ 결국 아기는 똥을 먹고 태어나 울지도 못하는~ㅋㅋ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웃긴 이야기였어요.
왜 아이들은 이 똥 이야기로 빵~터지는 걸 까요~
책을 읽자 마자 웃음이 키득키득 하는 걸 보면 아이들도 그걸 상상한 거 겠지요~움…..
이렇게 태어난 아이의 이름은 바로 백일수!!!
재미 가득 웃음 가득 머금고 그렇게 백일수는 태어났네요~
일수는 그렇게 엄마의 기대를 한몸에 안고 태어났답니다. 하지만 일수는 엄마와의 기대감과는 달리
평범하기 그지 없는 아이였답니다. 있거나 없거나 거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는 그런 아이….
무얼하나 잘하는 게 없는 그런 아이의 성장과정을 그린 일수의 탄생…
일수의 탄생과 성장과정을 코믹물로 담긴 고학년을 위한 일공일삼 시리즈 91번이랍니다.
읽다가 빵하고 터지는 요소들이 곧곧에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읽어갈 수 있었답니다. 책읽다가 갑자기 키득키득 웃는 모습에 저도 절로 눈길이 가지게 되는
책이였습니다. 일수의 탄생 왠지,,,,남일 같지 않기도 한 그런 책이였습니다.
일수는 그렇게 늘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서예반에 들어가 특기를 만들어 보려고 노력한답니다.
그런 일수에게 평범함이 오히려 장점이였나봅니다. 자기자식이 뭐든 잘했으면 하는 심리를 잘 반영하고 있는
일수어머니를 통해 저도 그런 부모가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일수는 그렇게 평범한 일수는 결국 인정받지 못한 그저 그런 아무것도 잘하는 것이 없는
평범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일수의 탄생을 통해 우리도 그렇게 살아왔는데
이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닌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동화였습니다.
아이들은 또 그렇게 일수의 삶을 통해 어쩌면 도피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답니다.
늘 튀어야만 하는 현실속에서 일수의 삶을 보며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정말 궁금해 지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일수아저씨는 그토록 엄마가 바라는 무언가가 하는 사람이 되었답니다.
여기서 잠깐…..일수가 언젠가는 훌륭한 사람이 될거라고 믿는 엄마….
사람들의 무시속에서도 굿굿이 일수가 힘들정도로 자랑하고 격려하는 엄마…
일수의 엄마가 극성엄마일 수도 있을까요?
하지만 전 일수엄마가 좋으네요. 일수가 그렇게 평범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끝까지 일수를 믿고
언젠가는 훌륭한 사람이 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아들을 지지해주는….
저도 일수엄마가 되고 싶답니다. 히힛…
일수의 탄생에는 키득키득 거리는 재미와 일수엄마의 정성에 감동과 일수아버지에 대한 연민이 담겨있는
종합 3종세트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재미있다며 제게 건내준 책입니다.
이상 일수의 탄생 소개를 마칩니다. 즐거운 독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