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비룡소 전래동화 27 – 5세부터
김미혜글. 최정인그림.
전래동화책 아이들 참 좋아해요.
5살이전부터 읽을까봐 집안에 몇권있던 전래동화책들 책장속에 숨겨두었는데..ㅋ
요번에 비룡소에서 만난 해와달 오누이 전래동화책 보고 5살이 된 딸아이에게 읽어주었어요
반응이 폭발적이네요 ㅋ
언어발달을 돕는 언어 환경을 만들기중에 전래동화만큼 좋은게 없어요
다양한 표현과 호랑이와 오누이가 대화를 하고 기승전결이 확실한 스토리인 전래동화만큼 좋은 책이 없어요.
최정인 작가의 그림이 참 맘에 들어요
깜깜한 밤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이렇게 환타지적인 색감으로 표현해주었어요
오누이의 지혜와 용기를 배워요!
어린 오누이가 지혜와 용기로 호랑이에게 맞서고, 하늘의 도움을 받아 해와 달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호랑이는 자신의 욕심만 채웠던 권력자의 상징이며, 오누이는 힘없고 가난한 백성을 상징한다고 해요
호랑이와 오누이의 박진감 넘치는 기싸움은 어떤 위기와 상황에 처하더라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이겨낼 수 있다는 조상들의 삶에 태도를 배울수 있는 전래동화 이야기.
아이가 클수록 두고두고 읽어줄꺼에요…
며칠전에 인천공항 들렸는데 해님 달님에게 소원나무를 적고 왔어요
해님 달님 오누이들이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니 내가 알고 있는 오누이라며..
좋아하네요…
저번에 읽어준 비룡소 전래동화 닐리리 방귀의 소원할아버지도 기억났는지
그 책이야기도 물어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