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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서평할 책은 한국아동문학협회의 우수상작품상 수상작인 볶자볶자콩볶자 입니다.
옛어른들께서는 바람이 오고간다는 음력2월 초하룻날 콩을 볶아 먹는 전통풍습을 지켰다 하는데요.
이 책은 다정다감한 이야기와 고운 그림을 함께 엮어서 웃음과 즐거운 상상이 있는 책이랍니다.
책은 이렇게 편안하고 부드러운 색을 써서 전통 마을의 풍경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책은 이렇게 편안하고 부드러운 색을 써서 전통 마을의 풍경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경칩이 지나고 땅이 풀리게 되면 씨앗을 심고 아이들이 놀이를 하는 봄이 옵니다.
꽃샘추위가 오기 전에 문득 봄이 벌써 온것만 같은 착각이 들어요.
그럼 옛 풍경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런 꽃 아래에서 아이들과 할머니의 웃음은 다정스럽기만 합니다.
이런 꽃 아래에서 아이들과 할머니의 웃음은 다정스럽기만 합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바람..
하지만 겨울바람과 봄바람, 여름바람과가을바람은 각각 사람들에게 주는 파워가 다르지요.
이렇게 즐거운 표정으로 있는 따듯한 그림입니다.
봄바람의 집집마다 방문하는 심술에도 불구하고 할머니와 마을 사람들은 콩을 열심히 볶습니다.
봄바람의 집집마다 방문하는 심술에도 불구하고 할머니와 마을 사람들은 콩을 열심히 볶습니다.
마을 곳곳에 고소한 콩볶는 냄새가 넘쳐나겠지요.
아이들은 집과 나무를 흔드는 바람에도 불구하고 고소한 콩을 들고나와서 오드득 먹습니다.
아이들은 집과 나무를 흔드는 바람에도 불구하고 고소한 콩을 들고나와서 오드득 먹습니다.
바람은 심술이 날 뿐이지요.
바람이 두손 두발 다 들고 착한 봄바람이 된후 할머니는 곱디고운 옥색의 한복을 꺼내 입으셨어요.
바람이 두손 두발 다 들고 착한 봄바람이 된후 할머니는 곱디고운 옥색의 한복을 꺼내 입으셨어요.
봄과 바람이야기. 따뜻한 우리네 콩을 볶아먹는 풍습이야기가 어우려져 보드럽고
예쁜 그림 속에 잘 녹아 있습니다.
아이는 겨울바람이 가고 봄바람이 와서 아주 신기해했습니다.
아이는 겨울바람이 가고 봄바람이 와서 아주 신기해했습니다.
꽃이 여기저기 피었다며 좋아했어요
할머니와 아이들의 꽃아래 모습도 좋아하고,
할머니와 아이들의 꽃아래 모습도 좋아하고,
집집마다 봄바람의 심술에도 불구하고 콩볶아대는 모습도 무척 좋아했어요.
우리집도 콩을 볶자며 야단이었지요.
아이들의 즐거운 콩볶는 모습과 봄바람의 심술은 재미있다며 콩먹으면 바람을 놀려줄거라며 신났습니다.
아이들의 즐거운 콩볶는 모습과 봄바람의 심술은 재미있다며 콩먹으면 바람을 놀려줄거라며 신났습니다.
할머니가 초록색 한복으로 갈아입고 나오시자 치마가 이렇게 이쁘다며 신난 딸아이랍니다.
볶자볶자콩볶자 제목 그대로 콩볶는 모습을 콩으로 표현하기로 했어요.
요즘 아이가 파란색에 올인하는 바람에 파란색에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요.
할머니가 부뚜막에서 커다란 가마솥에 콩을 볶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그림곳곳에 콩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림곳곳에 콩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얼굴도 할머니 얼굴도 모두 콩투성이가 됩니다.
콩을 열심히 붙이고 있는 중입니다.
완두콩 강낭콩 까만콩 등등의 콩들이 그림을 완성해갑니다.
노란 가마솥의 콩들은 맛있어야 한다며 오밀조밀 붙이고 있습니다.
독후활동을 완성했어요.
머리카락과 얼굴의 모습들이 재미있습니다.
콩들이 펑펑 튀는 모습도 웃기구요.
아이가 콩을 볶아 먹는다는걸 처음알게 되고 가마솥에 콩을 볶아 먹었다는것도 아이가 신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옛풍습이야기도 하고 즐거운 독후활동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