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좀잠자리가 높이높이-집에 있는 재료로 잠자리 만들었어요.

시리즈 물들숲 그림책 8 | 김황 | 그림 김재희 | 기획 김나현
연령 5~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4년 8월 26일 | 정가 12,000원

<비룡소/고추좀잠자리가 높이높이>

벌써 물들숲그림책 8번째 책이네요.

높고 푸른하늘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빛이 기분좋아지는 요즘

가을이라 가을바람 살살 불어오면~~ 노래가 절로 나오네요.

가을이면 생각나는 것,,,노랗게 익은 벼, 허수아비, 하늘을 날아다니는 잠자리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한 장 한 장 넘기며 잠자리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자세히 알려주는 한 권의 그림책이랍니다.

한 편의 수채화를 보듯이 그림을 보면서 잠자리의 한살이를 담은 그림책

다른 종류의 곤충들도 함께 보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곤충들도 알 수 있답니다.

 

 계절별로 볼 수 있는 주변 곤충들

찾기놀이하고 있어요~~

작고 앙증맞은 손으로 잠자리를 책에 나온 그림처럼 따라 그려봐요.~~

 또한 집에 있는 검은 콩과 양파껍질, 빨간 사과껍질로 잠자리를 표현해봤어요.

조심조심 집에 있는 재료로  양파껍질을 잘라보고 만져보고,

사과껍질로 고추잠자리 표현해봤어요.

 언니는 색종이를 접어 잠자리를 표현해주었네요.

 남자와 여자친구가 함께 잠자리를 잡는 모습이래요~~

언니와 동생이 완성한 잠자리…

다른 재료 필요없이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본 잠자리가 참 이쁘네요.

추석날 사촌동생들과 잠자리채로 잠자리를 잡은 적이 있어요.

시골엔 잠자리가 참 많더라구요.

잠자리 잡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알에서 날개돋이까지 한해를  준비 하며 살아가는 잠자리 모습이 참 신기하고 인상적이네요.

알을 난 고추좀잠자리는 일 년동안 짧은 삶을 살면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신기하더라구요.

언제보아도 생명의 탄생은 신비로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