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Now One Foot,Now the Other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1999년 9월 5일
ISBN: 978-89-491-1034-9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97x193 · 48쪽
가격: 12,000원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37
분야 그림동화
수상/추천: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 도서, 열린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책, 중앙일보가 선정한 좋은 책, 쥬니버 오늘의 책, 학교도서관저널 추천 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 도서, 한우리독서운동본부 추천 도서
할아버지의 병에 대한 사려 깊은 묘사(북리스트)
감동적인 이미지와 진정한 애정(컬커스 리뷰)
할아버지가 쓰러지셨어요. 보비는 너무나 놀라고 슬펐어요. 하지만 이제 보비는 할아버지가 예전처럼 다시 혼자서 밥을 먹고, 말을 하고, 걸을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예전에 할아버지가 보비를 가르쳤던 것처럼 말이에요. 손자와 할아버지 사이에 펼쳐지는 감동적인 드라마.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의 힘
토미 드 파올라는 할아버지의 병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작고 단순한 이야기 속에 섬세하게 담고 있다. 할아버지가 병에 걸린 다음 다시 말해 보려고 노력할 때, 아이가 바라보고 느끼는 공포까지도 놓치지 않는다.
토미 드 파올라는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의 사랑의 힘을 따뜻하고 긍정적으로 보여준다. 주인공 보비는 할아버지의 병이라는, 아이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할아버지에 대한 사랑으로 극복할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가 다시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치 할아버지가 보비가 어렸을 때 가르쳤던 것처럼.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받은 따뜻한 이해와 사랑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세대를 뛰어넘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안정적이고 차분한 톤의 일러스트레이션
갈색과 푸른색 톤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은 이 책의 차분하고 솔직한 어조를 더욱 강조해 준다. 토미 드 파올라는 미묘한 색의 표현으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에 할아버지와 보비가 함께 걷는 뒷모습은 글의 아련한 감동을 잘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