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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은 알지요


첨부파일


서지 정보

김향이 | 그림 권문희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6년 9월 14일

ISBN: 978-89-491-2030-0

패키지: 양장 · 252쪽

가격: 13,000원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27

분야 읽기책

수상/추천: 삼성문학상,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 도서, 책교실 권장 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 도서, 한우리독서운동본부 추천 도서


책소개

국내에서 55만부가 팔린 가슴 따뜻한 우리 동화

1994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어린이부터 성인 독자에 이르기까지 국내 독자들에게 널리 읽히고, 사랑받아 온 『달님은 알지요』 신장판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출간된 지 10여 년 동안 55만부가 팔리며, 우리나라 동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2005년에는 태국에서도 출간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달님은 알지요』 양장본은 새로운 판형과 깔끔한 장정으로 독자들에게 한층 더 산뜻하게 다가갑니다. 책을 통해 마음의 고향을 찾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소장용 책입니다.


편집자 리뷰

MBC !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간행물위원회 추천 도서
책읽는 교육사회 실천협의회 추천 도서

▶ 이 작품을 동화로 생각하지 않고, 그냥 어른들이 읽는 작품으로 읽어도 재미있습니다. -소설가 박완서(심사평 가운데에서)
▶ 우리 아동문학에서 이만한 작품이 나오기는 참 오랜만입니다. – 아동문학가 권정생(심사평 가운데에서)
▶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아마 여러분은 엄청나게 귀중한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아동문학가 이오덕(추천하는 말 가운데에서)
▶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민족의 서사시 같은 소설이다. – 아동문학평론가 이재철
▶ 뒷산 자락에서 만난 샘물 같은 빼어난 작품이다. – 문학평론가 최윤정

 

무당집 아이 송화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의 끈끈한 사랑을 담아 낸 작품
저마다 아픔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 내는 가슴 따뜻한 동화

무당인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송화는 굿하는 할머니가 부끄러워 스스로 외톨이가 된다. 외톨이 송화가 자기와 비슷한 환경의 친구를 사귀게 되고, 친구와 정을 나누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이사로 헤어짐의 아픔을 알게 되고, 다시 외톨이가 된 송화에게 아버지가 나타난다. 아버지와 함께 송화네 가족은 도시의 아파트로 옮겨 가서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면서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는 먼저 살던 마을로 찾아가서 마을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굿을 한다. 처음에는 구경만 하던 마을 사람들은 이 굿이 두고 온 고향을 그리워하며 통일을 비는 굿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굿을 중심으로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진다는 내용이다.

공주나 왕자의 이야기가 아닌, 눈 덮인 알프스 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낯선 공간의 이야기도 아닌, 우리의 고향 산천을 배경으로 우리의 친구 송화 이야기를 아름다운 우리말로 쓴 글이다. 송화의 가족사는 곧 우리 민족사다. 송화의 이야기를 통해서 민족의 아픔과 비극의 역사를 생각하게 하는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은 이 글 속에서 늘 보아온 산천을 보고, 자기의 모습과 친구의 모습을 볼 것이다. 어린이들은 자기의 모습을 권위 있는 책을 통해서 볼 때 자신감과 자아를 보다 확고히 한다. 자신의 모습이 책 속에 표현되지 않았을 때 스스로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이런 의미에서 이 글은 우리 어린이들이 “나”를 보다 정확히 알아 가는 데 필요한 소중한 그 무엇을 줄 것이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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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이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1991년에 현대아동문학상,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았다. 1994년 ‘달님은 알지요’로 삼성문학상을 받았으며, 1997년 대산문화재단 창작 지원금을 받았다. 대표 작품으로 『달님은 알지요』,『몽실이와 이빨천사』, 『흰머리산 하늘 연못』, 『내 이름은 나답게』, 『나답게와 나고은』,『미미와 삐삐네집』,『시간도둑이 누구게』,『촌뜨기 돌배』, 『나는 책이야』, 『쌀뱅이를 아시나요』들이 있다.

"김향이"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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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희 그림

1965년 『꾸러기 강아지 단추와 뭉치』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그동안에 『장화홍련전』『백구』『까치와 호랑이와 토끼』『엄마 없는 날』『개똥벌레 똥똥』등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