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 아름다운 정원이 만들어지는 세밀한 과정과 흙을 만지는 즐거움이 듬뿍 담긴 그림책
원제 The Garden in the City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19년 2월 18일
ISBN: 978-89-491-1375-3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0x297 · 48쪽
가격: 14,000원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87
분야 그림동화
#나만의 작은 뜰을 갖고 싶어요.
#나도 내 뜰에 채소를 기를래요!
#테라스도 만들고 싶어요.
아름다운 정원이 만들어지는 세밀한 과정과
흙을 만지는 즐거움이 듬뿍 담긴 그림책
“그 어떤 학교나 지역 도서관에서도 『정원을 만들자!』 없이 아이들을 위한
완벽한 도서 목록을 완성하지 못할 것이다.” – 미드웨스트 북 리뷰
“재미와 유익함 모두 충족시키는, 모든 도서관에서 권장되어야 할 그림책.” –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이 그림책은 학교에서 계절과 식물 기르기에 대한 주제를 다룰 때 읽기에 최적이다.”-스쿨라이브러리연합
“주변의 자연을 탐색하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책!” –더 리딩 캐슬
정원에서 보내는 사계절과 그 주변의 자연환경을 담은 그림책 『정원을 만들자!』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정원을 만들자!』는 마당이 있는 새 집으로 이사를 온 주인공 애나와 벤저민 가족이 마당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어 나가는 사계절의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 제르다 뮐러는 자연풍경과 변화하는 계절을 아름답고도 섬세하게 표현해낸다. 『정원을 만들자!』는 일상 속에서 자연을 많이 접하지 못하고 멀어져 버린 요즘 아이들에게 내 손으로 흙을 일구고 가꾸는 행복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 텅 빈 마당이 알록달록 생기 넘치는 정원이 되기까지의 사계절을 담은 그림책
어느 봄날, 애나와 벤저민 가족은 마당이 있는 새 집으로 이사를 온다. 북적북적한 도시 한복판에 있는 집인데도 아주 큰 마당이 있어 정원을 가꿀 생각에 온 가족이 무척이나 들떠 있다. 애나의 가족은 정원 가꾸기 계획을 세워 잔디밭을 만드는 작업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나간다. 그러면서 애나와 벤저민은 엄마 아빠, 그리고 옆집 아이 루이스의 도움을 받아 일 년 동안 식물 심기, 기르기, 수확하기, 친구들을 초대해 정원에서 함께 소풍 즐기기, 그리고 정원 주변의 동식물과 곤충에 대해 알아가기 등 정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멋진 것들을 경험한다. 그사이 텅 비어 있던 마당은 어느새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거듭난다. 『정원을 만들자!』는 우리가 잊고 지냈던, 자연의 아름다움과 노동의 가치,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이다.
■ 정원 가꾸는 데 알아야 할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 담긴 풍성한 볼거리!
『정원을 만들자!』는 아이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원예라는 소재를 이야기 속에 자연스레 녹여 내 흥미를 유발하고 정원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세밀한 과정과 실제 정원을 가꾸는 데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까지 폭넓게 갖추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계절마다 키우기 좋은 식물의 종류라든가, 정원을 가꾸는 과정에 대한 순서와 그 과정에 필요한 도구의 명칭이 책 속 곳곳에 메모 형식으로 구체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또 큰다닥냉이 샌드위치, 갓 짜낸 레몬에이드 등의 맛있는 요리법, 잎사귀 왕관 만드는 법과 도토리받침과 콩으로 만드는 목걸이, 그리고 호두껍데기와 성냥개비 종이로 배 만들기 등 아이들이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 활동에 대한 팁도 가득하다. 이렇듯 『정원을 만들자!』는 실제로 정원을 가꾸는 상세한 방법과 자연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을 담고 있어 책을 다 보고 나면 누구나 자기만의 멋진 정원을 만들고 싶어질 것이다.
■ 서정적이고 세밀한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
『정원을 만들자!』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림책이다. 제르다 뮐러가 풍부한 색감과 얇은 선을 이용해 그려낸 자연풍경은 생기가 넘친다. 책장을 가득 채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변할 때마다 바뀌는 정원 풍경은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평소 가까이서 접하기 힘든 작은 씨앗부터 다양한 동식물들의 모습을 글과 하나하나 비교해 가며 읽어 보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