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Animal Encyclopedia
글 조나단 엘픽, 바바라 테일러, 리처드 워커 | 옮김 박시룡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3년 12월 15일
ISBN: 978-89-491-5118-2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6x276 · 376쪽
가격: 40,000원
시리즈: 과학 단행본
분야 과학/수학
수상/추천: 어린이동아 추천 도서, 열린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책
2000종이 넘는 전 세계 동물들에 대한 생생한 안내서
‘나무늘보는 얼마나 천천히 움직일까, 뱀은 왜 눈을 감지 않을까, 스컹크의 방귀 냄새는 얼마나 지독할까, 개코원숭이는 정말 개처럼 냄새를 잘 맡을까?’ 『동물 백과사전』은 동물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뿐만 아니라 자연 과학 전문가들이 직접 조사하여 알아낸 최신 정보까지 총망라한 백과사전이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과 골든라이온타마린, 날여우박쥐, 빈투롱 등 쉽게 보지 못하는 전 세계의 특이한 동물들까지 소개함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 주는 최고의 과학책
『동물 백과사전』은 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부터 심도 있는 내용까지 모두 다루며 수천 가지 질문에 답을 하고, 동물의 행동ㆍ본능ㆍ생존에 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 책은 굉장히 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하거나 질리지 않고, 어른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다. 누구라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느새 동물 박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수천 컷의 컬러 사진을 통한 탁월한 시각적 효과
『동물 백과사전』은 클로즈업 사진과 저속 촬영 기술로 찍은 컬러 사진들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 마치 드넓은 초원에 나와 바로 옆에서 동물을 관찰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동물들이 멈춰 서 있는 사진뿐만 아니라 사자나 표범이 먹잇감을 사냥하고, 개구리가 공기를 가르며 펄쩍 뛰고, 나방이 번데기에서 부화하고, 사슴벌레들이 싸우고, 뱀이 먹이를 움켜쥐는 등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 생동감을 더해 준다. 또 사하라 사막부터 히말라야 산맥의 눈 덮인 황무지까지 자연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 준다. 이렇듯 이 책은 시각적인 효과가 월등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야생 동물의 극적이고 다양한 실제 세계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다.
가정과 학교에 꼭 필요한 참고 도서
이 책은 크게 두 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동물을 분류하는 방법부터 동물들의 몸의 구조, 사는 곳, 적응, 보존 문제 등을 설명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2000종이 넘는 동물들을 각 특징에 따라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어류, 곤충, 연체동물 등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게다가 각 동물마다 제시된 ‘간추리기’는 그 동물이 분류학적으로 어디에 속하고, 어디에 서식하고 무엇을 먹는지 등 요점 정리가 되어 있어 학습 효과가 탁월하다. 또 ‘더 알아보기’ 같은 경우 관계가 있는 다른 동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동물들을 서로 비교함으로써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상호 연관된 지식을 배울 수 있게 한다. 그 외에도 책 맨 뒤에 낱말 풀이와 찾아보기를 더해 알고 싶은 내용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환경과 야생 동물 보호 문제까지 생각
『동물 백과사전』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야생 동물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더 나아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고래, 마나티, 골든라이온타마린 등 많은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자연을 보존하고,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할 기회를 주고, 자연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