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도서목록 프린트 | 읽기도구 닫기

못 말리는 과학 시간


첨부파일


서지 정보

원제 Science Verse

존 셰스카 | 그림 레인 스미스 | 옮김 조세현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6년 4월 7일

ISBN: 978-89-491-5162-5

패키지: 양장 · 40쪽

가격: 11,000원

시리즈: 과학 그림동화 11

분야 그림동화, 과학/수학

수상/추천: 쥬니버 오늘의 책


책소개

어느 과학 시간, 뉴턴 선생님이 내린 저주 때문에 보고 듣는 모든 것이 과학 동시가 되어 버렸어요. 물의 순환, 진화론, 공룡, 우리 몸, 먹이 사슬까지! 계속되는 과학 동시에 귀 기울여 보세요. 과학 시간도 지루하지만은 않을 거예요.

과학 시에 사로잡힌 아이의 표정이 독자를 웃게 한다. 역동적인 그림이 동시와 완벽하게 어울려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 -미국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똑똑하고 당돌하며 매력적이고 솔직하면서 귀엽기 그지없는, 한마디로 아름다운 책 -북 리스트

  ☞쥬니버 오늘의 책 선정!  


편집자 리뷰

노래하듯 동시로 읽는 과학

양성자는 벼룩의 간/ 전자는 모기 눈물/ 중성자는 좁쌀 할멈/
원자는 좀 새롭게……/ 그래, 개미똥구멍

-『원자에 관한 농담』중에서
깜깜 깜깜/ 까만 점/ 엄청난 중력을 가진/ 까만 점/ ……/ 블랙홀에/ 빠져 버렸네

-『깜깜』중에서

「과학 그림동화」11번『못 말리는 과학 시간』은 뉴턴 선생님의 저주에 일상이 온통 과학 동시로 뒤덮인 아이의 이야기이다. 모두 21편의 과학 동시는 물의 순환, 진화론, 먹이 사슬, 공룡, 빅뱅 이론까지 과학의 전 분야를 넘나들며 재치 있는 그림과 절묘한 비유로 독자를 웃게 한다.『원자에 관한 농담』에서 아이는 모든 것이 작은 입자로 이루어진 원자의 바다에서 원자로 이루어진 배를 타고 원자로 이루어진 노를 저어간다. 원자, 전자, 양성자와 같은 개념어를 ‘벼룩의 간’, ‘좁쌀 할멈’ 같은 발칙하고도 귀여운 단어들로 바꿔 놓으면서 말이다. 보통 우리가 사는 세상이 눈에 보이지 않는 원자로 이루어졌다는 이론은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못 말리는 과학 시간』은 익살스러운 동시와 그림으로 과학개념의 벽을 허물고 과학을 친숙한 일상의 것, 배꼽이 빠질 만큼 재미있는 것으로 전달하고 있다.

칼데콧 상을 수상한 존 셰스카·레인 스미스 콤비의 패러디

존 셰스카와 레인 스미스는 잘 알려진 옛날 이야기들을 다시 써서 칼데콧 명예상을 수상한 명성 있는 작가 콤비이다. 그들이 이번에는 과학을 ‘동시’라는 형식으로 다시 써냈다. 블랙홀의 원리를 손에 닿을 듯 쉽게 표현한 『깜깜』은 잘 알려진 동요인 “반짝 반짝 작은 별”을 패러디한 것이다. 글의 분위기에 따라 유화나 벽화의 느낌을 살리거나 콜라주 방식으로 표현한 다양한 그림과, 주기율표와 태양계의 행성 등을 표지와 면지로 과감하게 끌어온 북 디자인은 과학을 딱딱하게만 생각해 온 아이들의 고정관념을 바꿔 놓기에 충분하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레인 스미스는 칼데콧 상뿐만 아니라 골든 애플 상과 뉴욕 북 쇼 우수상 등을 받은 역량 있는 화가이기도 하다. 이미 미국의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북 리스트 등 권위 있는 매스컴과 비평가들이『못 말리는 과학 시간』을 추천했으며, 미국 아마존 등 인터넷 서점에도 꾸준히 호평이 올라오고 있다.『못 말리는 과학 시간』과 함께 웃고 노래하다 보면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거대한 과학의 세계로 성큼 다가서게 될 것이다.

아마존 독자 서평

“공룡, 생물학, 원자의 구조, 오감 등 아직 과학을 딱딱하게만 느끼는 아이들에게 과학 용어와 친해지도록 만들어 줄 가장 재미있는 방법”
“아이들이 배꼽 빠지게 웃기는 과학 동시들을 외는 것을 듣게 될 거예요.”
“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물론 동시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작가 소개

--

존 셰스카

작가이자 초등학교 교사이다. 널리 알려진 옛 이야기를 장난스럽게 다시 써서 명성을 얻었다. 레인 스미스와 함께 『수학의 저주』,『너네 엄마는 네인데르탈인』 등 개성 있는 그림책을 펴냈으며 함께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했다.

--

레인 스미스 그림

실험성이 강한 작품을 많이 발표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존 셰스카와 공동으로 작업한 『냄새 나는 치즈맨과 바보 같은 옛날이야기들 The Stinky Cheese Man and Other Fairly Stupid Tales』로 1993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고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 형제 이야기』로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의 실버 메달을 수상하였다. 골든 애플 상과 뉴욕 북 쇼 우수상 등을 받았으며 자신의 책 대부분을 디자인한 아내 몰리와 함께 뉴욕에 살고 있다.

--

조세현 옮김

건국대학교 히브리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영국의 에딘버러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 거야 내 거』,『오즈의 마법사』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괴물딱지 곰팡 씨』,『내가 누구게?』,『밤이 지나 아침 오면』등이 있다.

"조세현"의 다른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