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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숫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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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부제: 숫자, 도형, 확률, 논리 등 수학의 모든 것을 알아봐요.

원제 Think of a Number

조니 볼 | 옮김 이소라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5년 12월 29일

ISBN: 978-89-491-5182-3

패키지: 양장 · 96쪽

가격: 15,000원

시리즈: 사이언스 일공일삼 16

분야 과학/수학


책소개

마술의 속임수에도, 미로를 빠져나갈 때도,
내기를 할 때도, 그림을 그릴 때에도
우리는 항상 수학을 이용하고 있어요.

숫자가 없으면 우리는 내가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사탕을 몇 개나 샀는지도 알 수 없어요.

또 도형에 대해 알지 못하면 자전거도 축구공도 만들 수 없고,
동그란 깡통에 든 맛있는 통조림도 먹을 수 없을 거예요.

일생생활에 쓰이는 수학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봐요.


편집자 리뷰

일상생활에 숨겨진 수학의 이모저모
숫자, 도형, 확률, 논리 등 수학의 모든 것을 알아봐요.

우주는 수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교에서 어려운 수학 때문에 고생하며 “살아가는 데 도대체 수학이 무슨 쓸모가 있어!”라고 투덜거려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일상생활에서 수학은 아무 쓸모가 없을까?

우리가 매일 아침 보는 신문을 생각해 보자. 숫자가 없다면 오늘이 몇 월 며칠인지 기록할 수 없다. 아마도 날짜 란에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됨.’ 같은 말로 오늘을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오늘의 날씨에는? “두꺼운 모자를 쓸 정도로 매우 춥다. 몇몇 지역에는 허리까지 잠길 만큼 눈이 내린다.”라고 쓰여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매우 흥미로워하는 로또는 번호를 숫자가 아니라 아마도 공 색깔로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 “토요일에 방송된 로또 당첨 공은 빨강, 파랑, 노랑, 하양, 주황 그리고 회색이었습니다. 이번 로또는 당첨자가 엄청나게 많아 집 하나를 꽉 채울 만큼의 당첨금을 한 컵씩 나누어 가지게 되었습니다.”라는 기사가 아마도 신문에 실리게 될 것이다.

열 손가락에서부터 카오스 이론까지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는 수학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숫자를 셀 때는 왜 항상 9까지 세고는 한자리 수가 높아져야 하는지, 시계는 왜 12시가 한 바퀴인지, 수돗물을 살짝 틀었다 갑자기 세게 틀면 물이 이리저리 튀기고 소용돌이치며 콸콸 쏟아지는 이유까지, 이제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놀라운 수학적 발견이란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1부에서는 수를 어떻게 세기 시작했는지 알아본다. 수를 세기 시작하면서 문명이 발달하고 기호가 생겨나는 과정을 알아보고, 이집트와 마야, 로마, 인도 등 여러 문명의 숫자에 대해 살펴본다.

2부에서는 이런 숫자들 중에 놀라운 특징을 지닌 마법의 숫자들을 살펴본다. 가로로 더해도 세로로 더해도 대각선으로 더해도 그 합이 항상 같은 사각형(마방진)을 만드는 방법, 꽃잎의 수와 나무 가지들이 갈라져 나가는 수, 피아노 건반의 수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자연의 수(피보나치의 수)에 대해, 도형을 나눌 때 나온 큰 도형과 작은 도형의 크기 비가 언제나 같아지는 가장 아름다운 비율(황금 비율), 10만 달러(약 1억 원)의 현상금이 붙은 소수 등 놀라운 특징을 가진 수들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3부에서는 숫자보다 더 널리 사용되는 도형에 대해 알아보자. 원의 성질을 모르면 둥그런 바퀴를 만들지 못해 우리에겐 자전거도 자동차도 없었을 것이다. 그뿐일까? 원기둥 모양의 통조림에 든 맛있는 완두콩이나 옥수수도 먹을 수 없었을 테고 축구공도 없고 야구공도 만들어지지 않아 축구도, 야구도, 농구도 공으로 하는 어떠한 것도 하지 못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형에 대해 이해하면 미로도 쉽게 빠져나가고, 여섯 명이 똑같이 맛있는 케이크나 피자를 나눠 먹지도 못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일상생활에 쓰이는 여러 수학 이론에 대해 소개한다. 내기에 이용되는 확률, 일기예보에 쓰이는 카오스 이론, 서리와 브로콜리 모양에서 발견되는 프랙털 등을 살펴본다.

스스로 해 보는 여러 가지 테스트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책을 읽으며 수학에 대한 정보만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퀴즈를 통해 이해를 돕는다는 것이다. 각 부가 끝날 때마나 나오는 퀴즈 말고도 매 페이지마다 간단한 퀴즈나 수학 속임수들이 소개된다.

여섯 개의 칸에 숫자 <8과 2>가 번갈아 쓰인 뺑뱅이와 마찬가지로 <6과 0>, <7과 1>, <3, 4, 5>가 번갈아 쓰인 뺑뺑이가 있다면, 두 사람이 각자 원하는 뺑뺑이를 하나 선택해 큰 수를 고르는 사람이 이기는 걸로 할 때 어떤 걸 선택해야 이길 확률이 높을까? 언뜻 보면 모든 뺑뺑이 안의 숫자의 합이 다 24라 어느 걸 선택하든 공평해 보인다. 그러나 확률의 법칙을 알고 선택을 한다면 이길 확률은 2/3나 높아지게 된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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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볼

수학과 과학에 관한 어린이용 텔레비전 시리즈를 20년 이상 진행했다. 가장 잘 알려진 프로그램은 BBC에서 방송된 「Think of a Number」이고, 그 외에도 「Johnny Ball RevealsAll」 등 많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Think」 시리즈는 에미 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영국 영화 및 텔레비전 예술 협회상 외에도 10개의 상을 받았다. 현재 유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플레이스쿨」을 이끌고 있다.

"조니 볼"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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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옮김

중앙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수학문화연구소에서 연구 책임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웅진 수학 동화를 기획/집필하기도 했지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수학의 개념과 용어들을 익히고, 수학이 즐겁고 재미난 것으로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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