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FROG AND ROAD ARE FRIEND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1996년 8월 15일
ISBN: 978-89-491-6001-6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55x220 · 64쪽
가격: 11,000원
시리즈: 난 책읽기가 좋아, 난 책읽기가 좋아 초록 단계
분야 읽기책
수상/추천: 칼데콧 명예상 , 교보문고 추천 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 도서, 책교실 권장 도서
초등 2학년 2학기 <국어활동> 교과서 수록도서
칼데콧 명예상 수상. 개구리와 두꺼비는 연도 날리고 선물도 주고받고 즐겁게 지낸다.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이야기.
이 책은 <난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 중 초등 학교 1?2학년 어린이를 위한 책입니다. 이 시기의 어린이는 학교 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사회성을 배우게 됩니다. 유아기에 갖게 되는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서, 나 아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죠. 바로 친구라는 존재를 통해서 생기게 되는 우정이라는 또 다른 사랑의 양태를 마음 속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이 책은 개구리와 두꺼비의 이야기를 통해, 친구간의 진정한 우정이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더욱이 그것을 유머러스한 이야기 속에서 그리고 있어, 책 읽는 즐거움까지 안겨 줍니다. 이 책이 전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아놀드 로벨의 이러한 높은 문학성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여름 날, 웃옷의 단추 하나를 잃어버린 두꺼비는 이 때문에 행복하지 않습니다. 이 때 누가 그 단추 찾는 것을 도와 줄까요? 바로 두꺼비의 절친한 친구인 개구리였답니다. 또 어느 날, 개구리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아팠기 때문이죠. 이 때 누가 그에게 따뜻한 차를 가져다 주고, 그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줄까요? 바로 개구리의 가장 친한 친구, 두꺼비였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생각해 내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해 보이는 것도 친구를 위해서입니다. 때로는 침대에서 잠자기를 더 좋아하는 두꺼비에게 개구리는 가차없이 따끔한 충고도 해 줍니다. 일어나라고요. 봄날의 행복한 시간을 혼자 보내지 않고 함께 나누려 합니다. 이처럼 행복할 때는 그 행복한 순간을 함께 나누려 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는 곁에 있으면서 큰 힘이 되어 주는 것이 진정한 우정이 아닐까요?
이 책은 개구리와 두꺼비가 서로 도우면서 우정을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가 유머러스한 글과 그림으로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