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Tes plus ma copine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1996년 12월 5일
ISBN: 978-89-491-6011-5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55x224 · 28쪽
가격: 8,000원
시리즈: 난 책읽기가 좋아, 난 책읽기가 좋아 주홍 단계
분야 읽기책
수상/추천: 교보문고 추천 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 도서
초등 1, 2학년 어린이들이 학교와 일상 생활에서 겪는 고민, 우정, 부모님에 대한 존경을 재치 있게 그린 생활 동화. 어느 날, 제니퍼가 학교에 예쁜 안경을 쓰고 옵니다. 로리타는 제니퍼가 쓰고 온 안경이 샘이 납니다. 제니퍼 안경보다 더 예쁜 안경을 갖고 싶어하는 로리타는 집에 돌아가 칠판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엄마께 거짓말을 합니다. 안과에 가서도 안 보이는 척 글자를 잘못 읽습니다. 이렇게 해서 로리타는 원하는 안경을 쓰게 되었고 학교에서도 스타가 되지요. 그러나 머리가 아파 왔습니다. 잘못해서 안경을 밟아 버린 로리타는 이제는 안경을 쓰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시 간 안과에서 제대로 글자를 읽고 안경을 쓰지 않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니퍼가 학교에 치아 교정기를 하고 온 것이 아니겠어요? 샘쟁이 로리타, 이번에는 어떻게 할까요?
초등 학교 1, 2학년 어린이들이 학교 생활과 일상 생활에서 겪는 갈등, 우정, 사랑, 부모님에 대한 존경을 재치있는 언어로 유머러스하게 그린 생활 동화입니다. 로리타라는 소녀가 또래의 어린이들에게 자기의 이야기를 독백하듯이 펼치고 있는데, 이 점은 책을 읽는 어린이들의 공감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며, 그 공감이 어린이들에게는 책 읽는 즐거움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조금은 엉뚱하게 문제를 풀어 나가기도 하지만 그 시기의 어린이만이 갖는 순수함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사랑스런 내용의 책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