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OLGA NAIME PAS LECOLE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1999년 7월 11일
ISBN: 978-89-491-6035-1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55x221 · 56쪽
가격: 6,500원
시리즈: 난 책읽기가 좋아 3단계 10
분야 읽기책
수상/추천: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 도서
학교라는 단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린이의 이야기를 담은 문제작! 수업 중에 필요하지 않은 개인 물건을 학교에 가져갔다가 선생님에게 압수당하고, 선생님이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쓰자 올가는 곧 학교 생활에 흥미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후, 더욱 뒤죽박죽이 되어 버리는 올가의 학교 생활, 마침내 등교 거부로까지 이어진다. 아프다는 걸 핑계로 학교에 가지 않은 올가를 실뱅이 문병을 하러 오게 되고 둘은 선생님 놀이를 하게 되는데…….
<올가는 학교가 싫다>는 학교라는 단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올가’라는 어린 초등 학생의 이야기로, 준비에브 브리작의 <올가> 시리즈 8권 중 하나이다.
수업 중에 필요하지 않은 개인 물건을 학교에 가져갔다가 선생님에게 압수당하고,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가 씌어지자 올가는 곧 학교 생활에 흥미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후, 더욱 뒤죽박죽이 되어 버리는 올가의 학교 생활, 마침내 등교 거부로까지 이어진다. 아프다는 걸 핑계로 학교에 가지 않은 올가를 실뱅이 문병을 하로 오게 되고 둘은 선생님 놀이를 한다. 올가는 선생님, 실뱅은 학생. 선생님 역을 하게 된 올가는 자신도 모르게 엄격하면서도 공정하게 하려 애쓴다. 그러나 실뱅은 공정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작가는 결말 부분에서 명확한 해결을 제시하지 않는다. 단지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선생님 놀이를 통해 올가가 느끼는 학교 내에서의 선생님과 학생의 위치를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한다. 올가가 학교를 싫어하는 문제를 독자들에게 어떻게 보아야 할지 나름대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이러한 열린 구성은 선을 긋듯 명확한 해결책보다도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이 작품은 올가와 같은 우리나라의 초등학생뿐 아니라, 부모, 선생님들에게 학교에서의 선생님과 학생의 위치가 어떠해야 하는지, 그 속에서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생각케 하는 문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