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WINNIE SAYS CHEESE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10년 1월 8일
ISBN: 978-89-491-6127-3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52x220 · 96쪽
가격: 10,000원
시리즈: 난 책읽기가 좋아, 난 책읽기가 좋아 주홍 단계
분야 읽기책
영국 어린이 도서상 수상 작가 코키 폴의
그림책 베스트셀러 「마녀 위니」를 동화로 만나다!
그림책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신나는 판타지의 세계로 초대한 마녀 위니가 저학년 동화 『마녀 위니와 이빨 요정』로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각권에는 유쾌하고 발랄한 마녀 위니가 개성 있는 여러 등장인물과 함께 벌이는 엉뚱한 소동과 아슬아슬한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이야기는 위트와 유머 감각이 뛰어난 그림과 어우러져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그림 작가 코키 폴은 1987년 『마녀 위니』로 어린이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영국 어린이 도서상(British Book Award)’을 받았으며, 코믹하고 재치 있는 그림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림동화 「마녀 위니」 시리즈는 지금까지 열 권이 출간되었고, 전 세계적으로는 2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로, 25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있다. 「마녀 위니」시리즈 열 번째 그림책도 출간을 기념하여 그림 작가인 코키 폴이 1월 24일 방한한다. 코키 폴은 1월 24일부터 일주일간 마녀 위니를 사랑하는 국내 팬들을 위한 강연회와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 아이들의 심리를 담아낸 신나는 상상과 모험의 세계
동화 「마녀 위니」 신작은 그림책에서 마녀 위니를 만난 아이들이 저학년 동화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부스스한 머리와 풀린 눈, 매부리코 등 장난기 가득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의 마녀 위니와 새까만 고양이 윌버의 캐릭터가 짧은 에피소드들 안에 그대로 살아 있어서 아이들은 친숙하게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엉뚱하고 기발한 위니는 언제 어디서나 크고 작은 소동을 불러일으킨다. 『마녀 위니와 이빨 요정』에서는 이빨 요정을 골탕 먹이고, 멋진 고양이 선발 대회에 나가 벼룩 소동을 일으키는가 하면, 위니와 윌버의 음악대를 만들어 연주회를 하고, 추억을 만든답시고 고양이 털옷을 입기도 한다. 위니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에 몰입하다 보면 따분할 틈이 없다. 항상 좌충우돌하지만 위니는 언제 어떤 일이 벌어져도 까딱없다. 그 과정을 통해서 단짝인 까만 고양이 윌버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의 경솔함을 반성하기도 한다. 위니가 벌이는 소동과 갈등은 요술 지팡이와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이라는 주문과 함께 해결되면서 유쾌하고 통쾌한 기운을 전해 준다. 무슨 소원이든 들어 주는 요술 지팡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심리를 코믹하고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 다양한 배경과 소재, 인물들이 어우러져 공감되는 이야기
이야기 속에는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다양한 배경과 소재들이 등장한다. 새 이빨을 가져다 달라고 소원을 비는 이야기, 옛 사진을 보고 추억하고 기억에 남을 만한 사진을 찍는 이야기, 파마 선생님의 생일 선물과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이야기 등에 아이들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위니의 주변 인물들은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준다. 성격 급한 사고뭉치 위니 곁에 늘 함께하며 위기의 순간에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 주는 윌버, 까칠하지만 인간적인 파마 선생님, 위니와 함께 벼룩 소동을 일으키는 완다 언니, 위니와 서로 돕는 이웃집 거인 제리 등 개성 있는 인물들은 이야기의 극적 구조를 탄탄하게 뒷받침해 주기도 한다. 짧고 리듬감 넘치는 문장과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들이 어우러져 이야기에 재미를 한층 더해 준다.
▣ 생동감 있고 유머 가득한 코키 폴의 그림
생동감 있고 유머 가득한 그림은 이야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매 장마다 등장하는 그림은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세밀하고, 위니와 윌버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하다. 위니가 깜짝 놀라고 당황할 때, 기쁠 때 내뱉는 위니만의 언어도 곳곳에 숨어 있어서 책 읽기에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줄거리
위니가 달달하게 설탕에 절인 쥐꼬리를 질겅질겅 우물우물 먹다가 으으윽! 이빨이 빠지고 말았다. 그래서 이빨 요정에게 빠진 이빨을 주고, 새 이빨을 달라고 소원을 빈다. 그런데 이빨 요정이 위니에게 섬뜩한 송곳니를 줬지 뭔가! 화가 난 위니는 이빨 요정을 골탕 먹인다. 그밖에도 멋진 고양이 선발 대회에 나가 벼룩 소동을 일으키고, 위니와 윌버의 음악대를 만들어 연주회를 하는가 하면, 고양이 털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어 가는 엉뚱한 말괄량이 위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