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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롭스 가족의 보물찾기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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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원제 DIE ABENTEUER DER FAMILLIE MELLOPS

글, 그림 토미 웅거러 | 옮김 이현정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10년 8월 25일

ISBN: 978-89-491-6132-7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55x220 · 112쪽

가격: 11,000원

시리즈: 난 책읽기가 좋아, 난 책읽기가 좋아 주홍 단계

분야 읽기책

수상/추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 도서


책소개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토미 웅거러가 들려주는

돼지 멜롭스 가족의 좌충우돌 모험기

 

모험심과 탐구심이 강한 돼지 멜롭스 가족의 좌충우돌 모험기를 담은 저학년 동화 『멜롭스 가족의 보물찾기 소동』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1998년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토미 웅거러는 악어, 뱀, 박쥐 등 귀엽지도, 예쁘지도, 그렇다고 사랑스럽지도 않은 대상만을 골라 그림책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킴으로써 왜곡된 선입견이 갖는 부정적인 인식을 깨려고 노력해 왔다. 이 작품에서도 영리하고 빠릿빠릿한 돼지 멜롭스 가족의 에피소드를 통해 미련하고 게으른 동물로 여겨져 온 돼지의 왜곡된 이미지를 깨뜨리고, 따스한 가족애와 훈훈한 이웃 사랑을 전한다. 또한 특유의 유머와 풍자를 만화풍의 귀여운 일러스트레이션에 담아 밝고 생명력 있게 그려 냈다.

토미 웅거러는 『멜롭스 가족의 보물찾기 소동』에 실린 「멜롭스 가족, 하늘을 날다!」를 1957년에 첫 그림책으로 출간하여 《뉴욕헤럴드트리뷴》의 아동 도서 명예상을 받았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멜롭스 가족」시리즈를 연달아 출간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 후 지금까지 기존의 가치관을 뒤집는 이야기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편집자 리뷰

▣ 독특한 유머와 날카로운 풍자 속에 담아낸 따스한 가족애

멜롭스 가족은 멋쟁이 신사이자 좋은 아버지인 멜롭스 씨와 식구들의 모험을 걱정스럽게 지켜보며 돕는 멜롭스 부인, 그리고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네 아들 카시미르와 이시도르, 펠릭스, 페르디난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영리하고 모험심과 탐구심이 강한 돼지 가족으로 갖가지 상황 속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위험한 상황을 극복해 나간다.

『멜롭스 가족의 보물찾기 소동』에서 멜롭스 가족은 함께 비행기를 만들고 첫 비행을 떠난다.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비행기를 고쳐서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는가 하면, 우연히 발견한 보물 지도를 가지고 보물찾기 항해를 나서기도 한다. 배가 표류하지만 역시 굴하지 않고 뗏목을 만들어 항해를 이어가고, 마침내 보물을 찾아 집으로 돌아온다. 기름 샘을 찾기 위해 도서관이며 박물관을 찾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탐구하며, 기름 샘을 찾는 험하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좌충우돌하며 얼렁뚱땅하는 모험은 유머러스하게 전개된다. 멜롭스 가족은 때마다 힘을 모아 똘똘 뭉치는 협동심을 보여 주며, 불평하기보다 능동적으로 일을 해결해 나간다. 또한 목표했던 성공적인 결과를 얻지는 못해도 과정 가운데서 얻은 배움을 값지게 여길 줄 안다. 모든 모험과 소동을 끝내고 저녁 식탁에 둘러 앉아 감사함을 느끼는 멜롭스 가족은 따스한 가족애를 전해 주며, 가족과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

작가는 따스하고 훈훈한 세 가지 에피소드 속에 자신만의 유머와 풍자를 잘 녹여내어 독자들이 고정관념을 깨고 세상을 더욱 새롭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 줄 것이다.

 

▣ 다양한 배경 속에 갖가지 지식과 정보가 가득!

 

단편의 이야기들은 하늘과 바닷속, 육지, 동굴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그 가운데 비행기의 부품과 설계, 항해와 표류, 기름 샘과 시추 작업, 동굴 속 지형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다.

검은 펜 선에 하늘색, 살구색, 검정색만이 어우러진 만화풍의 아기자기한 그림은 절제된 듯하면서도 자유롭다. 밝고 생명력이 넘치는 인물의 표정과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배경과 소품들도 세밀하게 표현되어 책 읽기에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줄거리

어느 날, 멜롭스 씨는 다락방에서 낡은 상자를 발견했다. 상자 속에는 침몰된 해적선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편지가 들어 있었다. 멜롭스 가족은 보물을 찾아 깊은 바닷속으로 떠난다. 그 밖에도 비행기를 만들어 첫 비행을 떠나 추락 사고를 당하지만 극복하고, 도서관과 박물관에서 자료를 찾아 기름 샘 찾기에 돌입하는 모험심과 탐구심, 협동심까지 가득한 멜롭스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차례

1. 멜롭스 가족, 하늘을 날다!

2. 멜롭스 가족의 보물찾기 소동

3. 기름 샘 찾기 대작전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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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웅거러 글, 그림

1931년 프랑스와 독일 접경지대인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겪은 전쟁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이라는, 그림책에서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를 독창적이고 신선한 방법으로 그려 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모리스 센닥으로부터 “토미 웅거러처럼 독창적인 사람은 처음 봤다.”라고 칭찬을 들었을 정도. 1957년 첫 번째 그림책인 『멜롭스 하늘을 날다』를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쓰고 그렸다. 작품들로는 『달 사람』, 『제랄다와 거인』, 『꼬마 구름 파랑이』, 『곰 인형 오토』, 『크릭터』 등이 잘 알려져 있다. 1998년 안데르센상을 비롯해 여러 상을 수상했다. 2019년 2월 세상을 떠났다.

"토미 웅거러"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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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옮김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꼬마 구름 파랑이』, 『곰 인형 오토』, 『땅꼬마 산타클로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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