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JOKEL,JULA UND JERICHO
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 그림 에디스 쉰들러 | 옮김 김경연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1997년 7월 15일
ISBN: 978-89-491-8002-1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8x211 · 156쪽
가격: 7,000원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3
분야 읽기책
수상/추천: 독일 청소년 문학상, 린드그렌 문학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뇌스틀링거의 작품. 친구는 ‘또 하나의 나’, 여덟 살 요켈과 율라의 우정 쌓기. 요켈과 율라는 여덟 살에 빨간 머리에 주근깨투성이에 짝발이다. 서로 다른 발이 짝발이라 신발을 바꿔 신을 수 있다. 예리코는 아주 커다란 개다. 셋은 아주 특별한 친구다. 남들과 똑같아지기를 거부하는 빨간 머리 아이들의 우정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친구는 ‘또 하나의 나’, 여덟 살 요켈과 율라의 우정 쌓기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요켈에게는 세 명의 친구가 있다. 카린과 시시와 안드레아스, 그리고 요켈. 이렇게 넷은 네 바퀴로 가는 자동차처럼 서로 어긋나지 않고 친하게, 즐겁게 지낸다. 우정이란 건 그런 것 아닌가. 마음 맞는 사람끼리 서로 즐겁게 놀고 이야기하고 등하교 길에 같이 다니고 그런 것 말이다. 하지만 인생이란 항상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지는 사고투성이 길 같은 것. 바로 요켈에게 큰 일이 일어난다. ‘우정’, 진정한 친구를 만났을 때 우리의 인생은 어떻게 변할까? 다른 친구들과의 우정과는 틀린 특별한 친구와만 만들어 갈 수 있는 우정이란 것은 어떤 모습일까. 요켈과 율라의 우정은 서로가 가진 모든 것을 나누어 갖기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드러나는데……. 이 이야기에 우정에 대한 설교나 아름다운 말들은 없다. 하지만 요켈과 율라를 통해서 읽는 이는 자연스레 우정이란, 친구란 무엇인가에 관한 생각에 빠져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