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도서목록 프린트 | 읽기도구 닫기

뿌지직!


첨부파일


서지 정보

부제: 너 그거 알아? 사람들이 어떻게 똥을 누며 살았는지!

원제 Flush!

워서 부제: The Scoop on Poop – Through the Ages

글, 그림 채리즈 메러클 하퍼 | 옮김 이원경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6년 11월 24일

ISBN: 978-89-491-8220-9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15x280 · 32쪽

가격: 13,000원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10

분야 그림동화, 경제/역사


책소개

고대 로마의 칸막이 없는 공중 화장실부터
우주선 안의 진공청소기형 특수 화장실까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 속의 재미난 화장실 이야기


편집자 리뷰

의성어, 의태어를 적절히 배치해 노래하듯 읽으며 만나는
요절 복통 화장실의 역사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세계의 교양 그림책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 10번 『뿌지직! – 너 그거 알아? 사람들이 어떻게 똥을 누며 살았는지!』가 출간되었다. 이 책을 만든 채리즈 메러클 하퍼는 흥미를 자아내는 재치 있는 글과 그림으로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그림책 작가이다.
우리는 매일매일 빼놓지 않고 화장실을 가면서도 화장실에 대한 이야기는 입에 올리기를 꺼린다. 하지만 이 책은 모두 열세 편의 발랄한 동시를 통하여 인간이 똥오줌을 처리하는 방식이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거부감 없이 즐겁고 유쾌하게 알려 준다. 어린이들에게 직접 말을 건네듯 대화체를 기본으로 의성어, 의태어를 적절히 배치한 이 동시들은  술술 읽히면서도 역사적 사실들을 충실하게 전달한다. 어린이들은 운율에 맞추어 동시를 읽으면서 오줌의 다양한 쓰임새, 화장지 발명 이전에 쓰인 물건들, 고대의 하수관, 수세식 화장실 발명, 동서양의 다양한 변기 등 화장실에 얽힌 재미있는 숨겨진 이야기들을 알 수 있다.

입에 올리기 꺼리는 소재도 친숙하게 느껴지게 하는 익살맞은 그림

채리즈 메러클 하퍼는 어린이 그림책뿐만 아니라 광고, 만화, 게임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작가이다. 그녀의 그림은 간결한 선으로 그린 귀여운 그림에 빨강, 파랑, 노랑 등의 원색을 채워 넣어 독자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말풍선, 칸 나누기 등 만화적인 기법을 이용한 기발한 표현으로 웃음을 안겨 준다. 그래서 변기나 똥오줌같이 아무리 더러운 소재라도 독자들이 부담 없이 보며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줄거리

우리가 날마다 쓰는 수세식 변기가 널리 쓰이게 된 것은 겨우 몇 십 년 전의 일이다. 그렇다면 옛날 사람들은 어떤 화장실을 이용했을까? 로마의 공중화장실에는 칸막이가 없어서 사람들이 똥을 누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중세 유럽에서는 똥을 길에다가 그냥 마구 버리곤 했다. 수세식 변기가 영국에서 처음 발명되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비웃으며 계속 요강을 쓰려 했다. 그런가 하면 오늘날 우주 비행사들은 진공청소기 같은 변기를 쓴다. 화장실에 대해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여러 재미있는 사실들을 접하며 아이들은 주위 사물들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작가 소개

--

채리즈 메러클 하퍼 글, 그림

많은 나라 많은 도시를 돌아다니며 온갖 변기에 앉아 봤다. 어떤 것은 역겹고, 어떤 것은 무섭고, 어떤 것은 멋졌다. 그렇게 변기 여행을 다녔지만,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변기는 자기 집 화장실 변기라고 한다. 그리고 늘 뚜껑 닫는 걸 잊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 지금은 뉴욕 주 마로네크에서 살며 그림책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이원경 옮김

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구스범스」시리즈, 『말 안 하기 게임』, 『정원을 만들자!』, 『안녕, 우주』,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등이 있다.

"이원경"의 다른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