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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박물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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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잔 마크 | 그림 리처드 홀랜드 | 옮김 박은미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7년 7월 31일

ISBN: 978-89-491-8227-8

패키지: 양장 · 변형판 305x215 · 56쪽

가격: 13,000원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20

분야 경제/역사

수상/추천: 열린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책


책소개

카네기 상 2회 수상 작가 잔 마크가 들려주는
박물관의 기원과 역사


편집자 리뷰

▣ 인류 최초의 박물관은? 이집트의 미라가 영국 박물관에 있는 까닭은?
    고대의 신전부터 현대의 전문 박물관까지 떠나는 여행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세계의 교양 그림책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 20번 『안녕, 난 박물관이야』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을 쓴 잔 마크는 카네기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영국 현대 어린이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이 책은 2006년 세상을 떠난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자 한국에 소개되는 첫 번째 작품이다.
이 책에서는 그 나라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보여 주는 문화 공간인 박물관이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변화해 왔는지 그 역사를 차근차근 알려 준다. 독자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듯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콜라주를 활용한 개성 있는 그림을 통하여 아이들은 고대 이집트의 무세이온, 중세의 교회, 근대의 왕궁을 거쳐 현대의 전문 박물관으로 이어져 온 박물관의 역사를 전체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또한 전 세계의 특이한 박물관, 박물관에 전시되었던 가짜 유물 등 박물관에 얽힌 재미난 상식들도 함께 알 수 있다. 이 책은 박물관의 변천사를 통하여 우리 역사를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 직접 대화하듯 설명해 주는 친근한 구조

이 책의 글을 쓴 잔 마크는 어린이·청소년 문학으로 명성을 얻은 작가이다. 그녀는 그러한 장점을 살려 아이들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박물관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마치 박물관 안을 돌아보며 직접 설명을 듣는 듯한 친근한 기분을 전해 준다. 또한 그림을 그린 리처드 홀랜드는 천과 사진을 오려 붙여 독특하고도 재미난 느낌을 자아낸다. 본문 뒤쪽에는 부록으로 어려운 단어 풀이와 찾아보기가 실려 있어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줄거리

한 소녀가 그리스 신전같이 생긴 멋진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오래되고 신기한 물건들이 가득한 잔뜩 있는 그곳은 바로 박물관. 이때부터 이 책은 박물관의 역사를 따라간다. 최초의 박물관이라 여겨지는 ‘무세이온’은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있었다. 그 후 성인들의 유물을 전시하는 교회, 왕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왕궁을 거쳐, 전문 수집가들의 기증품을 모아 놓은 본격적인 국립 박물관이 탄생했다. 오늘날에는 국립 박물관 외에도 자연사 박물관, 민속 박물관, 전쟁 박물관 등 다양한 전문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은 또한 옛것을 보존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그래서 우리가 가진 기억과 경험도 곧 우리만의 박물관을 이루는 것이라 이야기해 준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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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마크

1943년 영국 남동부의 하트퍼드셔에서 태어났다. 대학을 졸업한 후 중학교에서 미술과 영어를 가르쳤다. 중학교 교사로 일했으나 몇 년 만에 그만두고 작가가 되었다. 첫 번째 소설 『천둥과 번개 Thunder and Lightnings』로 1977년 카네기 상을 받았다. 1985년에는 『손잡이 Handles』로 또다시 카네기 상을 받아 영국 현대 어린이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자리 잡았다. 평생 동안 쉰 권이 넘는 책을 썼다. 2006년 예순세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안녕, 난 박물관이야』는 그녀가 남긴 마지막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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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홀랜드 그림

영국에서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콜라주를 한 듯한 다채로운 표현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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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 옮김

인하대학교에서 사학을, 영국 런던대학교(UCL)에서 박물관학을 공부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자문위원으로 참여했고 현재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