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Night of the New Magicians
글 메리 폽 어즈번 | 그림 살 머도카 | 옮김 노은정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6년 8월 31일
ISBN: 978-89-491-8500-2
패키지: 양장 · 160쪽
가격: 7,500원
시리즈: 마법의 시간여행 35
분야 경제/역사
수상/추천: 열린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책, 한우리독서운동본부 추천 도서
잭과 애니는 1889년 프랑스 파리로 날아갔어요.
만국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파리에서 잭과 애니는 네 명의 마법사들을 찾아야 해요.
어떤 사악한 마법사로부터 그들을 지켜야 하거든요!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4000만 부 이상 팔린 어린이책의 베스트셀러
1992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오늘날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사랑을 받아 온 「마법의 시간여행(Magic Tree House)」시리즈 중 35권 『파리에서 마법사들을 찾아라』가 비룡소에서 나왔다. 국내에 2002년 6월 처음 선보인 이 시리즈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신기한 모험을 통해 그와 관련된 흥미진진한 정보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역사·사회·과학 학습 동화이다. 또한 교과서의 내용과 연계되어 있어 미국에서는 초등학생들의 필독서이자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이번에 출간된 35권에서 잭과 애니는 1889년 프랑스 파리로 떠난다. 두 아이가 맡은 임무는 파리에서 네 명의 새로운 마법사들을 찾아내 그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마법의 비결을 알아내야 한다는 것. 마침 에펠 탑 밑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신기한 발명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국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독자들은 파리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잭과 애니의 환상적인 모험을 따라가며 19세기 말 세상을 뒤바꿔 놓았던 전화, 전구, 백신 등 새로운 과학 기술에 대해 알 수 있다.
『파리에서 마법사들을 찾아라』 줄거리
잭과 애니는 1889년 프랑스 파리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이번에 이 두 남매가 맡은 임무는 파리에서 네 명의 새로운 마법사들을 찾아 그들을 사악한 마법사로부터 지키고 마법 비결을 알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잭과 애니는 새로운 마법사들을 찾아 만국 박람회에도 가고 파스퇴르 연구소에도 가고 에펠 탑에도 간다. 그 결과 새로운 마법사들은 실제 마법사들이 아니라 굉장한 업적을 이룬 네 명의 과학자, 에디슨, 벨, 파스퇴르, 에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학자들은 잭과 애니에게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었던 비결을 들려준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마법사 멀린 할아버지가 잭과 애니를 위해 꾸며낸 일이며 사악한 마법사는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역사·과학 지식과 마법 세계와의 결합으로 더욱 새로워진 마법의 시간여행
마법의 시간여행은 1권부터 28권까지 전 세계의 역사, 문화,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29권부터 32권까지 신화와 전설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33권부터 35권의 특징은 역사와 판타지라는 이 두 가지 요소가 한데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잭과 애니는 역사 속의 장소로 모험을 떠나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그곳에서 여러 마법들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해 간다. 이 과정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베네치아와 고대 문명의 중심지였던 바그다드에 관한 역사적 배경, 유명한 건물과 인물, 자연 환경 등 다양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전해 준다.
어린이 독자가 가장 흥미로워하는 주제들로 엮은 시리즈
이 시리즈의 작가 메리 폽 어즈번은 항상 많은 어린이 독자들과 편지나 이메일을 통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흥미로워하는 부분들이 이야기 속에 잘 표현되어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자료들을 조사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이 시리즈는 어린 독자들이 성장하면서 알고 싶어 하는 다양한 지식들이 풍부하다.
메리 폽 어즈번은 그리스 신화와 종교에 매료되어 대학에서 종교학을 공부했다. 또한 한때 그리스 크레타 섬에 있는 동굴에서 생활하고 이라크, 이란, 네팔 등 아시아 16개 나라를 자동차로 여행하기도 했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의 여행 경험과 신화적이고 환상적인 세계를 결합해 보고자 이번 33권, 34권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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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태어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연극을 공부했고, 그리스 신화와 종교에 매료되어 종교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졸업 후에 그리스의 크레타 섬에 있는 동굴에서 생활하기도 했고, 유럽 친구들과 함께 이라크, 이란, 인도, 네팔 등을 비롯한 아시아 16개국을 자동차로 여행하기도 했다. 여행 중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지진을 겪기도 하고, 히말라야에서 독이 몸에 퍼져 목숨을 잃을 뻔 하기도 했다. 고향으로 돌아온 뒤에는 윈도 디스플레이어, 병원 조무사, 식당 종업원, 바텐더, 어린이 책 잡지 편집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며 생활했다. 워싱턴에서 관광 가이드로 지내던 연극배우이자 감독, 극작가인 지금의 남편 윌 어즈번을 만나 결혼했다. 청소년을 위한 소설 『최선을 다해 뛰어라』라는 작품을 쓰게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도 오른 대표 작품 「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는 본격 어린이 교양서로, 전 세계 35개국에 출간되었고 25년 동안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아 왔다. 과학, 다양한 세계 역사, 문화, 지리 등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많은 지식을 재미난 판타지 이야기에 담았고, 특히 모험 속에서 피어나는 잭과 애니의 우애, 배려심, 존중 등은 어린이들이 꼭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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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렸다.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대본을 쓰고 단편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현재 부인 낸시와 함께 뉴욕에 살며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작문과 삽화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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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 『생일 축하해요, 달님!』,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마녀 위니」시리즈, 「마법의 시간여행」시리즈,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시리즈 등 300권이 넘는 책들을 번역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