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메리 폽 어즈번, 나탈리 폽 보이스 | 그림 살 머도카 | 옮김 노은정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6년 10월 20일
ISBN: 978-89-491-8602-3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5x213 · 120쪽
가격: 7,500원
시리즈: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13
분야 경제/역사
수상/추천: 중앙독서교육 추천 도서, 한우리독서운동본부 추천 도서
다양한 정보와 사실적인 그림으로 만나는
미국에 첫발을 디딘 사람들의 이야기
커다란 땅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나라 미국. 과연 오늘날의 미국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요?
1620년 영국에서 출발한 배 메이플라워호에는 새로운 땅 아메리카를 향해 가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어요.
그 사람들이 북아메리카 북동부에 있는 플리머스에 자리를 잡으면서 미국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지요.
우리는 이 사람들을 ‘필그림 파더스’라고 부른답니다. 필그림 파더스에 대한 재미있고 알찬 정보를 찾아 게임보다 더 신나는 책 속으로 지식탐험을 떠날까요?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4,000만 부 이상 팔린 어린이책의 베스트셀러
「마법의 시간여행」과 함께 읽는 시리즈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지식 백과사전 시리즈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13권 『미국을 세운 사람들』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모험 동화의 형식으로 사회, 역사,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해 주는 「마법의 시간여행(Magic Tree House)」 시리즈의 저자 메리 폽 어즈번이 직접 자료들을 조사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감수를 받아 쓴 본격적인 어린이 백과사전이다.
이 시리즈는 잭과 애니 남매가 책 속으로 시간여행을 다녀 온 후 다 풀지 못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직접 조사하여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13권은 미국 건국의 역사와 미국을 세운 ‘필그림 파더스’에 관한 알찬 정보를 담고 있다. 관련 사진, 그림 등 다양한 자료들을 함께 수록하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책을 읽은 후 박물관, 도서관, 인터넷 등을 활용해 직접 자료를 찾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 준다.
이 시리즈와 함께 읽는 「마법의 시간여행」는 1992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 1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어린이들과 부모들, 교사들의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어린이 교양서이다.
다양한 사진과 사실적인 그림으로
사회, 과학, 역사적 지식들을 전달하는 어린이 백과사전
이 시리즈는 주인공이 책, 박물관, 인터넷 등을 통해 조사한 자료를 직접 전달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또한 너무 많은 지식을 열거하는 대신 꼭 필요한 사항들을 쉬운 표현으로 풀어 써서 저학년 아이들도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각 주제에 관하여 어린이가 궁금해 하며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풍부한 관련 자료와 함께 설명한다. 역사의 현장 또는 박물관 안에 보관되어 있는 각종 유물들의 사진과 미국 국립기록원(NARA), 국립 박물관 등 여러 전문 기관에서 제공한 사진들이 실려 있으며 각 사진마다 출처를 밝혀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에서도 삽화를 맡았던 살 머도카가 과거의 모습을 사실적인 그림으로 재현하여 보여 준다. 전문적인 단어의 뜻이나 재미있는 사실들을 각 페이지의 가장자리에서 따로 설명해 주고, 내용 중에서 핵심적인 사실 또는 단어들을 책의 중간 중간에 눈에 잘 띄게 해 정리해 놓아 더욱 기억하기 쉽도록 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하여 아이가 실제로 탐험을 하듯 재미있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한다.
책의 뒷부분에는 관련 자료들의 리스트와 찾아보기가 있다. 책을 읽은 다음에 더 많은 자료를 찾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주기 위하여 주제와 관련된 책, 박물관, 웹사이트 등의 수록해 놓았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도서관이나 박물관에서 자료를 찾을 때 유의해야 할 사항들도 적어 놓아 올바른 자료 찾기를 도와준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빨리 찾아볼 수 있도록 찾아보기 페이지도 마련해 두었다.
어린이 독자와 직접 소통하는 작가
작가 메리 폽 어즈번은 책을 쓰기 전에 항상 많은 어린이 독자들과 편지와 이메일을 통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얻는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흥미로워하고 알고 싶어 하는 요소들을 잘 포착해 낸다. 또한 책에 다양하고도 정확한 정보를 담기 위하여 각지의 전문가와 전문 기관에 자문을 구하고 외국까지 직접 답사를 떠나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자료들을 조사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메리 폽 어즈번의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시리즈에는 어린 독자들이 성장하면서 알고 싶어 하는 다양한 지식들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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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태어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연극을 공부했고, 그리스 신화와 종교에 매료되어 종교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졸업 후에 그리스의 크레타 섬에 있는 동굴에서 생활하기도 했고, 유럽 친구들과 함께 이라크, 이란, 인도, 네팔 등을 비롯한 아시아 16개국을 자동차로 여행하기도 했다. 여행 중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지진을 겪기도 하고, 히말라야에서 독이 몸에 퍼져 목숨을 잃을 뻔 하기도 했다. 고향으로 돌아온 뒤에는 윈도 디스플레이어, 병원 조무사, 식당 종업원, 바텐더, 어린이 책 잡지 편집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며 생활했다. 워싱턴에서 관광 가이드로 지내던 연극배우이자 감독, 극작가인 지금의 남편 윌 어즈번을 만나 결혼했다. 청소년을 위한 소설 『최선을 다해 뛰어라』라는 작품을 쓰게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도 오른 대표 작품 「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는 본격 어린이 교양서로, 전 세계 35개국에 출간되었고 25년 동안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아 왔다. 과학, 다양한 세계 역사, 문화, 지리 등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많은 지식을 재미난 판타지 이야기에 담았고, 특히 모험 속에서 피어나는 잭과 애니의 우애, 배려심, 존중 등은 어린이들이 꼭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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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폽 보이스는 동생 메리 폽 어즈번과 함께 부모님을 따라 세계 곳곳을 누비며 자랐다. 현재 매사추세츠 주 버크셔 구릉지 근처에 살면서 동생과 함께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시리즈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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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렸다.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대본을 쓰고 단편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현재 부인 낸시와 함께 뉴욕에 살며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작문과 삽화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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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 『생일 축하해요, 달님!』,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마녀 위니」시리즈, 「마법의 시간여행」시리즈,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시리즈 등 300권이 넘는 책들을 번역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