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19세기 런던의 아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글 메리 폽 어즈번, 나탈리 폽 보이스 | 그림 살 머도카 | 옮김 노은정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12년 8월 14일
ISBN: 978-89-491-8610-8
패키지: 양장 · 128쪽
가격: 7,500원
시리즈: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21
다양한 정보와 사실적인 그림으로 만나는
찰스 디킨스와 산업 혁명 시대 아이들 이야기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1억 1000만 부 이상 팔린 어린이 책의 베스트셀러
「마법의 시간여행」과 함께 읽는 시리즈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지식 백과사전 시리즈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21권 『산업 혁명 시대의 아이들 – 19세기 런던의 아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모험 동화의 형식으로 사회, 역사,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해 주는 「마법의 시간여행 Magic Tree House」 시리즈의 저자 메리 폽 어즈번이 직접 자료들을 조사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감수를 받아 쓴 본격적인 어린이 백과사전이다. 잭과 애니 남매가 시간여행을 다녀온 후 다 풀지 못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직접 조사하여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지식을 전달한다.
이번에 출간된 21권은 영국의 위대한 소설가 찰스 디킨스와 산업 혁명 시대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 『크리스마스 캐럴』, 『올리버 트위스트』, 『두 도시 이야기』 등 산업 혁명 시대의 풍경을 소설 속에 선명히 그려낸 작가 찰스 디킨스는 먹고살기 위해 힘들게 일하는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았다. 이 책은 찰스 디킨스의 삶을 되짚어 보며 그가 가난한 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알려 준다. 뿐만 아니라 탄광에서 석탄 수레를 끌고, 줄에 매달려 굴뚝을 청소하고, 부잣집에서 하녀로 일했던 가난한 어린이들의 삶을 소개한다. 한편 유모의 보살핌을 받고, 가정 교사에게 공부를 배웠던 부유한 집 어린이들의 모습도 보여 준다. 산업 혁명 시대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그림과 사진, 찰스 디킨스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자료는 찰스 디킨스와 산업 혁명 시대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권말에는 책을 읽은 후 궁금한 것들을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박물관, 도서관, 인터넷 등을 활용해 자료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실었다.
이 시리즈와 함께 읽는 「마법의 시간여행」은 1992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 1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어린이들과 부모들, 교사들의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어린이 교양서이다.
다양한 사진과 사실적인 그림으로
사회, 과학, 역사적 지식들을 전달하는 어린이 백과사전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는 주인공이 책, 박물관, 인터넷 등을 통해 조사한 자료를 직접 전달하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또한 너무 많은 지식을 열거하는 대신 꼭 필요한 사항들을 쉬운 표현으로 풀어 써서 저학년 아이들도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각 주제에 관하여 어린이가 궁금해 하며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풍부한 관련 자료와 함께 설명한다. 역사의 현장 또는 박물관 안에 보관되어 있는 각종 유물들의 사진과 미국 항공 우주국(NASA), 영국 과학 박물관, 캐나다 문명 박물관, 미국 국립 지질조사국, 영국 국립 해양학 센터 등 여러 전문 기관에서 제공한 사진들이 실려 있으며 각 사진마다 출처를 밝혀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에서도 삽화를 맡았던 살 머도카가 과거의 모습을 사실적인 그림으로 재현하여 보여 준다. 전문적인 단어의 뜻이나 재미있는 사실들을 각 페이지의 가장자리에서 따로 설명해 주고, 내용 중에서 핵심적인 사실 또는 단어들을 책의 중간 중간에 눈에 잘 띄게 정리해 놓아 더욱 기억하기 쉽도록 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하여 아이가 실제로 탐험을 하듯 재미있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한다.
책의 뒷부분에는 관련 자료들의 리스트와 찾아보기가 있다. 책을 읽은 다음에 더 많은 자료를 찾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주기 위하여 주제와 관련된 책, 박물관, 웹사이트 등의 정보를 수록해 놓았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도서관이나 박물관에서 자료를 찾을 때 유의해야 할 사항들도 적어 놓아 자료 찾기를 도와준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빨리 찾아볼 수 있도록 찾아보기 페이지도 마련해 두었다.
어린이 독자와 직접 소통하는 작가
작가 메리 폽 어즈번은 책을 쓰기 전에 항상 많은 어린이 독자들과 편지와 이메일을 통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얻는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흥미로워 하고 알고 싶어 하는 요소들을 잘 포착해 낸다. 또한 책에 다양하고도 정확한 정보를 담기 위하여 각지의 전문가와 전문 기관에 자문을 구하고 외국까지 직접 답사하러 가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자료들을 조사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메리 폽 어즈번의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시리즈에는 어린 독자들이 성장하면서 알고 싶어 하는 다양한 지식들이 풍부하다.
산업 혁명 시대의 아이들 – 19세기 런던의 아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산업 혁명 시대를 묘사한 소설가 찰스 디킨스와 그 당시 어린이들의 삶을 살펴본다. 과학의 발달이 산업 혁명을 이끌고, 산업 혁명이 사람들의 삶을 바꾼 과정을 소개하고 산업 혁명이 한창인 19세기 런던의 모습을 담았다. 시끌벅적 요란하고 악취가 나며 연무가 가득한 환경뿐 아니라 큰 집에 사는 부유한 사람들과 빈민굴에 사는 사람들, 공장이나 탄광에서 일하거나 굴뚝 청소부, 삯바느질꾼이 된 가난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도 함께 알아본다. 늘 가난한 사람들에게 편에 서서 글을 썼던 소설가 찰스 디킨스와 산업 혁명 시대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