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세계 어린이들이 들려주는 가족 이야기
원제 Familles du Monde Entier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4년 4월 26일
ISBN: 978-89-491-9022-8
패키지: 양장 · 변형판 300x300 · 116쪽
가격: 20,000원
시리즈: 논픽션 단행본
수상/추천: 책교실 권장 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 도서
재미난 편지글과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는 53개 나라의 역사, 문화, 지리, 그리고 가족 이야기
작가의 재치와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100여 컷의 생생한 컬러 사진과 어린이의 친근한 편지글로 구성된 이 책은 각 나라의 역사, 문화, 지리적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어린이 문화 백과서이다.
100여 컷의 컬러 사진과 재미난 편지글로 만나는 53개 나라의 역사, 문화, 지리, 그리고 가족 이야기
프랑스의 유명한 여행 사진작가 우버 오메르가 4년 동안 다섯 대륙을 누비며 취재한 전 세계의 가족 이야기 『얘들아, 안녕』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그는 이 책을 만들기 위해 1996년 6월부터 2000년 4월까지 약 4년 동안 지구 둘레의 여섯 바퀴에 해당하는 25,000킬로미터의 거리를 여행하면서 130여 개 나라, 1200여 가족들을 취재했다. 그중에서 53개 나라의 가족 이야기를 선정해 재구성한 것이 이 책 『얘들아, 안녕』이다.
작가의 재치와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100여 컷의 생생한 컬러 사진과 어린이의 친근한 편지글로 구성된 이 책은 각 나라의 역사, 문화, 지리적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일종의 어린이 문화 백과서이다. 한 면 가득 실린 가족사진들은 가족의 형태는 다를지라도 가족 간의 사랑은 어디서나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어 가족의 달인 5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준다.
또한 책의 앞부분에는 실린 세계 지도를 통해 궁금한 나라의 위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전 세계의 국기를 담은 부록편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각 나라의 국기를 배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새로운 구성,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문화 백과
이 책은 작가가 취재한 전 세계의 가족 이야기를 마치 아이들이 직접 자기 나라와 자기 가족을 소개하는 것처럼 편지글 형식으로 풀어냈다. 친구에게 이야기를 듣는 듯한 친숙한 말투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친근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큰 특징은 특별한 순서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어느 페이지를 펼쳐 보아도 자유롭게 전 세계를 여행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뒤편에는 어린이 독자가 직접 자기 가족을 소개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해 수동적으로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책 읽기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전 세계의 다양성을 한 눈에
이 책을 펼치면 시원스럽게 한 면을 가득 채운 가족사진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 한 장의 가족사진은 그 나라의 특색을 가장 잘 드러내는 훌륭한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모습과 비슷한 가족부터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지에 사는 특이한 가족까지 다양한 가족들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가족사진들을 들여다보면 그 나라 가족 구성원의 특징, 일상생활, 전통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리고 맞은편 면에는 그 나라 전통 인사말을 건네며 시작하는 어린이의 편지글이 있다. 편지글을 통해 그 나라의 역사 및 문화, 지리적 배경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일상생활의 단면도 엿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그 나라에 관한 면적, 수도, 총 인구 수 등 객관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매 페이지마다 그 나라의 위치와 국기를 지도에 표시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