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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빵과 돼지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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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오자와 다다시 | 그림 니시가와 오사무 | 옮김 고향옥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12년 2월 29일

ISBN: 978-89-491-6148-8

패키지: 양장 · 변형판 · 68쪽

가격: 9,000원

시리즈: 난 책읽기가 좋아, 난 책읽기가 좋아 초록 단계

분야 읽기책

수상/추천: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 도서


책소개

NHK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오자와 다다시의
숲 속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변신 이야기

숲 속의 동물들의 자신과 다른 동물로 바뀌는 유쾌한 변신 이야기를 다룬 동화 『토끼 빵과 돼지 빵』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오자와 다다시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옛이야기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를 모티프로 한 이야기책으로 NHK아동 문학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번에 출간된 『토끼 빵과 돼지 빵』에는 두 편의 동화가 등장한다. 첫 번째로 나오는 「토끼 빵과 돼지 빵」에서는 항상 돼지 빵을 먹는 아기 돼지 통통이가 심부름값으로 받은 돈으로 토끼 빵을 사 먹고 토끼로 변한다는 이야기다. 또 두 번째로 나오는 「토끼 빵과 사람 빵」에서는 사냥꾼에게 잡힌 친구 쌜룩이를 구하려고 사람 빵을 먹는 토끼 씰룩이의 이야기다. 작가는 각각의 이야기에 리듬감 있는 의성·의태어를 사용하여 문장의 운율을 살린다. 또 각 이야기마다 나오는 주인공들의 재밌는 표정과 엉뚱한 행동 묘사는 아이들이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한다.


편집자 리뷰

■ ‘변화’를 꿈꾸는 아기 돼지 통통이의 용기
아기 돼지 통통이는 엄마가 ‘우리 통통이는 아기 돼지니까 돼지 빵을 먹는 거야.’라면서 항상 돼지 빵만 사 준 이유가 궁금해진다. 그리고 통통이는 과감하게 돼지 빵이 아닌 토끼 빵을 집어 먹고, 토끼로 변신하여 즐거워한다. 토끼로 변신하자 엄마가 털실 감는 것을 쉽게 도와줄 수도 있고 팔짝팔짝 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통통이를 통해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모험이 얼마나 신이 나고 가슴 두근두근한 일인지 전달한다.

 

■ 위기의 순간을 함께 극복하는 씰룩이와 쌜룩이의 우정
씰룩이는 쌜룩이가 사냥꾼에게 잡혀 토끼탕으로 끓여질 거라는 얘기를 듣고 단걸음에 쌜룩이를 구하러 간다. 사냥꾼의 돌발 질문에 몇 차례 가슴이 콩닥거리는 위기가 찾아오지만 씰룩이는 의연하게 넘기고 샐룩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씰룩이의 행동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서로 돕고 함께하는 우정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일깨워 준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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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다다시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을 다니며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옛이야기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를 모티프로 호랑이 고로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 놓은 『눈을 떠라, 호랑이 고로』로 NHK 아동문학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대표작으로는 『느긋한 돼지와 잔소리꾼 토끼』, 『나와라, 충치 괴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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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가와 오사무 그림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대표작으로는 『미러클 군, 놀자 ミラクくんあそぼう』, 『아빠랑 산책 おとうさんとさん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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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옥 옮김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전공하고, 일본 나고야 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개구쟁이 아치」 시리즈, 『프라이팬 할아버지』, 『양배추 소년』, 『앙글방글 케이크』, 『이게 정말 사과일까?』 등이 있다.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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