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12년 3월 2일
ISBN: 978-89-491-8846-1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8x215 · 80쪽
가격: 8,500원
시리즈: 새싹 인물전 46
분야 경제/역사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쓰인 위인 동화 시리즈로, 국내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화가들이 대거 참여해 하늘 위에서 빛나는 신과 같은 존재가 아닌 옆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새로운 위인상을 제시한다.
노예 해방을 이룬 미국 대통령, 링컨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 「새싹 인물전」 시리즈의 46권 『링컨』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만화가들이 참여한 창작 위인 동화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옆 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위인들의 면면을 알려 준다.
46권 『링컨』은 노예 해방을 이룬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의 일생을 담았다. 1998년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소설과 청소년 소설, 에세이를 발표해 온 작가 이명랑이 글을 쓰고,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노마콩쿠르 선정 작가인 오승민이 그림을 그려, 링컨의 삶을 흥미롭게 되살려 냈다.
링컨은 미국 켄터키 주의 작은 통나무집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링컨은 집안일을 거드느라 학교에 자주 갈 수 없었지만 이웃에게서 책을 빌려 읽으며 혼자서 공부했다. 링컨은 미시시피 강의 뱃사공, 가게 점원, 우체국장 겸 우편집배원으로 일하면서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을 돕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결국 링컨은 1834년에 일리노이 주 의원이 되어 정치가로서의 삶을 시작했고, 1860년에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서 대통령으로 당선되기에 이르렀다. 링컨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성실히 노력하는 자세를 갖춘 인물로서 지금도 미국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손꼽힌다. 또한 링컨은 1863년에 ‘노예 해방 선언’을 선포해 수백만 명에 이르는 노예에게 자유를 찾아 주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유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진리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노력한 링컨의 삶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다.
부록에서는 링컨이 주목했던 미국 노예의 역사를 소개한다. 또한 노예 제도와 미국 남북 전쟁과의 관계를 알아본다. 이어서 민주주의 가치를 일깨우며 링컨을 훌륭한 연설가로 기억하게 한 ‘게티즈버그 연설’에 얽힌 역사를 돌아본다. 또 우리나라 국회와 미국 국회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통해서 국회가 어떻게 구성된 기관인지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링컨이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게 된 이유가 어린 소녀의 편지였다는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