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1

원제 L’île au Trésor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소민영 | 각색 다비드 쇼벨 | 그림 프레드 시몽

출간일 2008년 9월 17일 | ISBN 978-89-9462-918-6

패키지 반양장 · 46배판 188x257mm · 56쪽 | 연령 9세 이상 | 절판

시리즈 보물섬 | 분야 문학, 만화

책소개

만화로 읽는 어린이 문학의 고전, 보물섬

조그만 바닷가 마을에 홀연히 나타난 늙은 해적 빌… 그리고 그가 남긴 보물 지도를 우연히 손에 넣게 된 짐.
짐은 의문의 외다리 선원 존과 함께 해적들이 몰래 숨겨 놓은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데….

 

편집자 리뷰

만화로 느끼는 세계 명작의 가치

완역이라는 이유로 낯선 번역과 두껍기만 한 책으로는 명작의 재미를 제대로 느끼기란 쉽지 않다. 원작이 독자들에게 전하려 했던 분위기와 가치를 만화의 칸과 칸 안에 풍부하게 담아낸 새로운 시리즈 「만화로 보는 세계 명작 만화 클래식」. 딱 맞는 그림체와 자연스런 흐름은 명작을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만들어 준다.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힘, 칸과 칸의 연속성 안에서 상상하는 힘… 「만화로 보는 세계 명작 만화 클래식」만의 특별함이다.

모험과 낭만이 가득 찬 짐의 보물찾기!

어느 날 작은 바닷가 마을의 여관인 ‘벤보 제독’에 늙은 해적 빌이 찾아왔다. 그 후 빌은 옛 해적 친구들의 쪽지를 받은 뒤 갑자기 죽고 만다. 여관 주인 아들인 짐은 빌이 남긴 보물 지도를 우연히 손에 넣게 된다. 짐은 마을 의사인 리시브 선생님과 트렐로니 지주님과 함께 보물을 찾으러 떠난다. 그리고 모험을 시작할 무렵… 의문의 외다리 선원 존을 만나게 되고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외다리 선원 존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모두의 목숨이 위험해진다.

새로운 만화세상을 꿈꾸는 학습교양만화의 보물창고 ‘고릴라박스’

비룡소에서 충분한 기획과 준비과정을 거쳐 새롭게 시작한 만화 전문 브랜드 고릴라박스! 첫 번째 책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의 대명사 『보물섬』을 선택했다. 많은 『보물섬』들이 있지만 탄탄한 번역을 기반으로 살아있는 캐릭터들이 가득한 고릴라박스의 『보물섬』의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놓치지 마세요.

작가 소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1850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허약해 유럽 곳곳을 여행하며 요양을 했다. 원래는 아버지의 직업을 이어받아 등대를 설계하고 건설하는 공부를 할 생각이었으나, 공학 공부가 마음에 맞지 않아 법을 공부했다. 그러나 변호사 자격증까지 땄음에도, 이미 작가가 되기로 마음을 굳혔기 때문에 실제로 변호사 일은 하지 않았다. 스티븐슨은 수필과 시를 써서 발표하는 한편 유럽을 돌아다니다가 1880년에 미국인 패니 오즈번과 결혼했다. 오즈번에게는 전 남편에게서 얻은 아들이 있었는데, 1881년의 어느 비 오는 날 아침 스티븐슨은 바로 이 아들과 함께 그린 섬의 지도를 보다가 ?보물섬?의 영감을 얻는다. 잡지 ≪영 포크스≫에 연재했을 때에는 그렇게 반응이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1883년 책으로 출간하게 되자 곧바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어 어린이 문학의 고전으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스티븐슨은 아내와 함께 남태평양 사모아에 정착하여 평온한 삶을 살다가 1894년 마흔넷의 나이에 눈을 감았다. 대표 작품으로는『보물섬』외에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Dr. Jekyll & Mr. Hyde』『납치당한 사람 Kidnapped』등이 있다.

소민영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하고 출판과 영상 분야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20세기 박물관 1 – 유예된 유토피아, 공산주의』, 『20세기 박물관 2 – 최초의 세계 제국, 미국』, 『창고라이브』 등이 있다.

다비드 쇼벨 각색

1969년 프랑스 렌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 후 앨런 무어의 『브이 포 벤데타』를 통해 만화가 허용하는 자유로운 내러티브에 눈을 뜬 후 만화에 뛰어들었다. 1992년 『철도』로 데뷔하여 『블랙 메리』, 『우리의 것』, 『검은 밤』, 『아르투르』, 『링 서커스』, 『도와 검』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 시나리오를 담당했다. 현재 가장 뛰어난 만화 시나리오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으며 많은 작품에 참여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프레드 시몽 그림

1967년 프랑스 디망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고교 시절 만화 동호회를 만들어 활동하다 렌 국립조형예술학교에 들어갔다. 개인 스튜디오를 설립해 캐릭터와 팬시 디자인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했다. 시나리오 작가인 다비드 쇼벨과 함께 탐정 만화 『레일스 Rails』와 『흰동가리 Le Poisson-clown』를 발표했다. 2004년에는 『꼬마 시우족 포포트카 POPOTKA : Le petit sioux Mahto』로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우수 7~8세 만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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