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 미야자키 하야오가 추천한 바로 그 판타지!
부제: 악마의 부활
원제 The Spook’s Battle
출판사: 까멜레옹
발행일: 2014년 3월 10일
ISBN: 978-89-491-9248-2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35x195 · 448쪽
가격: 12,800원
시리즈: 일곱 번째 아들 4
분야 문학
★★★★★ 「해리 포터」를 읽고 자란 세대에게 강력 추천한다. _ 《더 타임스》
★★★★★ 판타지 독자들이 찾는 모든 것이 이 소설에 들어 있다. _ 《인디펜던트》
★★★★★ 오싹한 스토리 그리고 유령 사냥꾼과 그 제자의 활약에 순식간에 빠져들게 된다. _ 《더 선데이 타임스》
★★★★★ 어두워진 뒤에는 절대 읽지 마라. _ 아마존 UK 독자 서평 중
영국에 전하는 각종 전설과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쓴 중독성 있는 호러 판타지 시리즈 「일곱 번째 아들」, 그 네 번째 이야기 『일곱 번째 아들4 : 악마의 부활』이 까멜레옹에서 출간됐다.
일곱째 아들이 낳은 일곱 번째 아들이자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 어두운 기운을 보고 느끼는 주인공 토머스. 마녀 집안에서 태어나 철저하게 마녀로 키워진 신비한 소녀 앨리스. 예순이 넘도록 카운티를 지켜 온 최고의 유령 사냥꾼 존. 점점 힘을 키워 가는 암흑 세력과 세 사람의 가슴 떨리는 대결을 그린 이 시리즈는 전 세계 30개국 300만 독자를 열광시키며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를 잇는 영국 판타지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섬세한 묘사와 매력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시리즈라 평했다.
작가 조셉 딜레이니는 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하는 틈틈이 소설을 집필, 마침내 이 작품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판타지 작가 반열에 들어섰다. 시리즈의 첫 권인 『일곱 번째 아들1 : 마녀의 복수』는 2006년 각각 햄프셔와 세프턴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직접 선정하는 햄프셔 북 어워드 대상, 세프턴 북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뉴욕 도서관 ‘100권의 책’, 미국 도서관 협회 ‘베스트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곱 번째 아들」 시리즈는 2004년 영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꾸준히 출간, 2013년 12월 『Spook’s Revenge』를 끝으로 십 년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외전 세 권을 포함해 모두 열여섯 권인 이 방대한 시리즈는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웹사이트 ‘위키아’에 등장인물들과 그 상관관계, 이미지 등을 자세히 업데이트하는 등 뜨거운 성원을 보내지 않았다면 끝맺지 못했을 것이다.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배우 벤 반스, 알리시아 비칸데르, 줄리언 무어 등이 함께 영화를 만들어 한층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말 그대로 ‘환상적’인 시리즈가 될 것이다.
1장 펜들에서 온 손님
2장 습격 그리고 납치
3장 우선순위
4장 펜들의 동쪽
5장 세 자매
6장 거울로 둘러싸인 지하실
7장 앨리스의 이야기
8장 워말드 여사
9장 발자국
10장 티브
11장 도둑이자 살인자
12장 군대가 도착하다
13장 석실묘
14장 와이트
15장 유연한 고양이처럼
16장 어머니의 트렁크
17장 달빛
18장 대장장이 제임스 형
19장 아그네스 소워버츠
20장 적의 최후
21장 다시 다운햄으로
22장 펜들 산 전투
23장 검붉은 달
24장 절망
25장 변화
몰드힐과 구더기
토머스 J. 워드 일기장
옮긴이의 말
1권이 장대한 시리즈의 프롤로그 격으로 주요 등장인물들과 전체적인 배경을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2권과 3권이 암흑 세력의 면면을 보여 주며 서서히 시동을 걸었다면, 4권은 앞 권들에서 쌓아 온 모든 긴장감을 한꺼번에 폭발시킨다.
『일곱 번째 아들4 : 악마의 부활』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세력이 커진 펜들 마녀단들과 유령 사냥꾼의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하며 시작한다. 유령 사냥꾼은 한때 자신의 도제였고, 지금은 펜들에서 사제로 지내는 스톡스 신부의 방문에 앞서 도제 톰에게 고향 집으로 가 어머니가 물려준 트렁크들을 가져오라고 한다. 톰은 더 이상 부모님이 계시지 않은 쓸쓸한 집을 떠올리며 앨리스와 함께 길을 떠난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현실은 더욱 처참했다. 누군가가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톰의 큰형과 형수 그리고 어린 조카까지 납치한 것이다. 게다가 톰 이외에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다던 어머니의 비밀 방은 피가 흩뿌려진 채 텅 비어 있었다! 대체 누구의 피일까?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이런 짓을 저지른 것일까? 큰형 가족은 안전할까? 시리즈 최고 걸작이라 불리는 『일곱 번째 아들4 : 악마의 부활』, 독자들은 그 시작부터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이다.
『일곱 번째 아들4 : 악마의 부활』에서는 앞 권들에서 등장한 무시무시한 멀킨 대모, 사람을 순식간에 으깨 버리는 파멸보다 한층 더 강력하고 다양해진 암흑 세력들이 유령 사냥꾼과 도제 톰의 목숨을 위협한다. 사람의 피를 뽑아 마시고 거울로 앞날을 내다보는 강력한 어린 마녀 마브, 암퇘지의 배를 가르고 태어난 끔찍한 괴물 티브, 가위로 적들의 손가락을 자르며 고문하는 잔인한 암살자 그리멀킨……. 여기에 한때 유령 사냥꾼을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갔던 펜들의 세 마녀단 멀킨, 딘, 몰드힐이 눈빛으로 펜들의 고위 관료까지 세뇌시켜 톰의 목숨을 노린다.
유령 사냥꾼은 자신보다, 또 자신의 가족보다 카운티 사람들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해 왔다. 하지만 톰은 과연 자신과 가족의 목숨이 바람 앞 등불처럼 위태로운 가운데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희생할 수 있을까? 중대한 기로 앞에 선 톰의 선택과 앞날이 걱정스러운 가운데 독자들 역시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까지 숨을 쉴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