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High Time for Heroes
글 메리 폽 어즈번 | 그림 살 머도카 | 옮김 노은정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14년 3월 5일
ISBN: 978-89-491-8525-5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3x205 · 172쪽
가격: 7,500원
시리즈: 마법의 시간여행 51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1억 1,700만 부 이상,
국내 450만 부 이상 팔린 어린이책의 베스트셀러
“또 한 번 독자들을 만족시켜 줄 책이다.
모험과 지식 그리고 유머가 훌륭하게 결합되어 있다.”―《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1800년대 이집트에서 나이팅게일을 만나
위대함의 진정한 비결을 깨닫는 모험!
1992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오늘날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사랑을 받아 온 「마법의 시간여행 Magic Tree House」 시리즈 중 51권 『나이팅게일의 이집트 여행』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국내에 2002년 6월 처음 선보인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신기한 모험을 통해 그와 관련된 흥미진진한 정보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역사·사회·과학 학습 동화이다. 또한 교과서의 내용과 연계되어 있어 미국에서는 초등학생들의 필독서이자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권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간된 51권의 무대는 1850년의 이집트이다. 잭과 애니는 멀린 할아버지로부터 위대함의 진정한 비결을 알아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네 번의 모험을 하는 중이다. 첫 번째 모험에서 알렉산드로스 왕자를 만나고, 두 번째 모험에서 마술사 후디니를 만나 ‘겸손’과 ‘노력’이라는 위대함의 비결을 알아냈다. 세 번째 모험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만나러 이집트 테베로 간다. 잭과 애니의 모험을 따라가는 동안 나일 강 주변의 고대 이집트 유적과 야생 동물들, 이집트를 향한 유럽인의 관심, 여성의 직업에 대한 19세기 사람들의 생각 등에 관한 여러 가지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1. 나도 알아, 그 사람!
2. 테베에 온 걸 환영해!
3. 나일 강의 짐승들
4. 아기 개코원숭이 돌보기
5. 왕비들의 골짜기
6. 별 거 아니야
7. 아직 시간 있지?
8. 나일 강에 뜬 달
9. 새벽의 영웅들
10. 테베여, 안녕!
나이팅게일과 이집트에 대한 더 많은 사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 역사·과학 지식과 마법 세계와의 결합으로
더욱 새로워진 마법의 시간여행
마법의 시간여행은 1권부터 28권까지 전 세계의 역사, 문화,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29권부터 32권까지 신화와 전설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33권부터 51권까지의 특징은 역사와 판타지라는 두 가지 요소가 한데 모여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잭과 애니는 역사 속의 장소로 모험을 떠나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그곳에서 여러 마법들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역사적인 사건, 유명한 건물과 인물, 자연 환경 등 다양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전해 준다. 잭과 애니는 행복의 비결을 알아내는 등의 임무를 해내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를 쉽게 풀어낸다.
◆ 어린이 독자가 가장 흥미로워하는 주제들로 엮은 시리즈
이 시리즈의 작가 메리 폽 어즈번은 항상 많은 어린이 독자들과 편지나 이메일을 통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흥미로워하는 부분들이 이야기 속에 잘 표현되어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자료들을 조사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이 시리즈는 어린 독자들이 성장하면서 알고 싶어 하는 다양한 지식들이 풍부하다.
메리 폽 어즈번은 그리스 신화와 종교에 매료되어 대학에서 종교학을 공부했다. 또한 한때 그리스 크레타 섬의 동굴에서 생활했고, 이라크, 이란, 네팔 등 아시아 16개 나라를 자동차로 여행하기도 했다.
◆ 줄거리
잭과 애니는 멀린 할아버지의 편지를 받고 세 번째 위대함의 비결을 찾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만나러 모험을 떠난다. 그런데 나이팅게일을 만나기 위해 간 곳은 1800년대 이집트의 테베이다. 나이팅게일이 영국인 간호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애니는 왜 이집트로 모험을 떠나는지 의아하기만 하다. 나일 강에 도착한 잭과 애니는 안내원 무스타파 할아버지와 알리라는 소년, 셀리나와 찰스 브레이스브리지 부부를 만나게 된다. 애니가 영국인인 브레이스브리지 부부에게 유명한 간호사 나이팅게일을 아는지 물어보는데, 부부는 나이팅게일과 친한 사이이고 나일 강을 함께 여행 중이라는 놀라운 얘기를 들려준다. 나이팅게일이 간호사가 아니어서 실망하지만 잭과 애니는 셀리나 아주머니를 따라가 나이팅게일을 기다리기로 한다. 잭과 애니가 브레이스브리지 부부의 배에서 비커슨 경 부부, 켄스키 백작 부인과 아기 개코원숭이 코쿠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잠시 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돌아온다.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플로렌스의 꿈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플로렌스는 응접실을 박차고 나간다. 논쟁을 계속하던 잭과 애니는 비커슨 경 부부와 다투고 결국 배를 나서게 된다. 그때 백작 부인이 따라와서 코쿠를 밤까지 봐 달라고 부탁한다. 잭과 애니는 고민하다가 절벽으로 산책하러 가는 나이팅게일을 따라가기로 한다. 알리에게 당나귀를 빌려 탄 둘은 코쿠와 함께 절벽을 향해 간다. 절벽 앞에 도착했으나 갑자기 나타난 자칼 떼에 놀란 코쿠가 절벽 위로 올라가 버린다. 잭과 애니는 코쿠를 구하기 위해 마법의 안개를 마시고 훌륭한 암벽 등반가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빈다. 우여곡절 끝에 코쿠를 구하고 절벽 아래로 다시 내려오지만 애니는 다리를, 잭은 어깨와 팔을 다쳐 버렸다. 주위는 이미 어두워졌으며 당나귀들은 어디론가 가 버린 상태였다. 그때 등불을 든 여인이 나타났는데, 바로 플로렌스였다. 잭과 애니는 나이팅게일과 무스타파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배로 돌아온다. 나이팅게일은 극진하게 잭과 애니를 돌보아 주었고, 위대한 간호사가 되려는 꿈에 대해서도 얘기해 주었다. 플로렌스와 나이팅게일의 위대함의 비결은 ‘의미와 목적’이었다. 잭과 애니는 나이팅게일에게 훌륭한 간호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응원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