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엄 도허티 글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5월 서주니에게 뜻밖의 선물이 왔어요
바로 어스본코리아의 슈웅슈웅 태엽 비행기
전 이 책을 다른 블로그에서 봤는데요
영문버전을 봤었어요
그 당시에도 넘 맘에 드는 책이었음에도 영어의 압박과 직구의 압박때문에…
(네…저 직구 한번도 안해본 여자예요..ㅠㅠ 넘 무섭…ㅠㅠ)
이책이 당시 어스본코리아에서 나오는 줄도 모르고 그냥 포기했었죠
(사실 더 검색했으면 나왔을지도..)
그러다가 우연히도 비룡소카페를 알게 되었고 비룡소에서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고 그리고 정말 선물같이 슈웅슈웅 비행기가 저희 집에 왔어요^^
책을 받은 지는 일주일정도가 지났구요
책을 받은 이후 계속 서주니의 애정을 듬뿍 받고있어요.
(애정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이책은!!! 온갖 탈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취향저격!!)
이야기는 벤의 가족이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해요
탑승수속부터 탑승대기를 거쳐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
공항과 비행기 구석구석을 보여줘요
제가 책 내부를 사진으로 찍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한컷보여드릴게요
정말 깨알같이 비행기 착륙후에 짐 가방을 찾는 그림이며,
시내로 가는 급행열차를 타는 내용까지 다 있더라구요
내용이 정말 디테일해요
서주니는 이책에 같이 있는 하얀 비행기 뿐이 아니라
대기하고 있는 비행기며, 짐실어주는 자동차며
일일히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무어냐고 묻고 신기해했어요^^
그리고 슈웅슈웅 태엽 비행기의 가장 큰 특징!!
그건 실제로 움직이는 장난감 태엽비행기1대와
책내부에 태엽비행기를 올려놓을 수 있는 길이 3개나 포함되어있다는 것인데요.
이거이거 아이들이 아주 푹 빠져요빠져
전 집에 타요모양의 태엽장난감이 있어서 혹시나해서 책위에 올려봤는데
오홋 타요도 길따라서 움직이더라구요
가끔 중간에 멈춘다는 분도 있으시던데
저는 책을 평평하게 두니까 멈추지않더라구요^^
사실 서주니에겐 다른 비행기 책이 있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게 되어서
서주니가 혹시나 비행기안에서 울까봐
미리 비행기와 친숙해질겸해서 열심히 검색해서 구매했는데도
(블로그를 몇개나 봤는데…다 잘본다는 내용뿐이었는데…)
서주니에게 찬밥취급을 당했죠…ㅠㅠ
하지만 어스본코리아의 슈웅슈웅비행기는 찬밥취급을 당할 일이없었어요
태엽을 감으면 길을 따라 움직이니 호기심 자극되고
내용도 4살 서주니가 이해하기에 무리가 없었어요^^
이번 책은 대 성공!!
일주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슈웅슈웅 태엽 비행기를 읽어달라고 하네요^^
어스본코리아에서는 슈웅슈웅 태엽비행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토이북이 많아요
삐뽀삐뽀 태엽소방차
칙칙폭폭 태엽 기차
부릉부릉 태엽 버스
5월 가정의 달 이렇게 재밌는 토이북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