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커갈수록 용돈에 민감해 지는데
경제도서를 자주 접하게 해주면 올바른 개념과 습관을 들이는데 좋을 것 같았다.
특히 <용돈이 더 필요해> 책처럼 학습만화 형식이라면
초등연령의 아이가 더 흥미있게 보겠다는 기대감도 있었다.
다 읽고나서 책 내용이 좋아서
이 책의 시리즈인 마인드스쿨의 다른 도서도 궁금해질 만큼
재미도 교육서로도 만족을 준 책이다.
책은 그림도 귀엽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환경이 요즘 초등연령 아이들의 생활을 잘 반영해주는것 같아
공감을 많이 하며 보게 된다.
억지교육, 감동, 교훈의 흐름이 아니라
상황이 적절하고 타당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비록 위기는 있었지만
주인공 주변의 친구들, 부모님 등의 인물들과의 관계가
건강한 모습이여서
책을 통해 경제공부는 물론 인성공부도 되지 않을까 싶다.
보통 용돈이 더 필요한 상황이 오면
집안일을 분담해서 하도록 한다거나, 심부름을 한다거나
공부에서 어떤 목적을 달성 하면 그에 상응하는 약속한 용돈을 주었는데
이 방법들은 좋은 방법은 아니였다.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도 깨달게 되고,
책 속 해결방법들을 통해
무엇이 옳은건지, 제대로인건지, 건강한 방법인건지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