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의태어 말놀이 동시집을 만나봤어요~~
말놀이 동시집은 의성어에 이어 두번째네요^^
의성어 말놀이 동시집을 너무 재미있게
잘 봤기 때문에
더더더 궁금했던 의태어 말놀이 동시집~
의태어는
사람이나 사물의 모양이나 움직임을 흉내낸 말이랍니다.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의성어와 의태어를 적절히 사용하면
더 재미있고 실감나게 표현할 수 있어요~
4세 아들이 가장 먼저 홀릭한 페이지 부터 볼까요
똥똥똥!!
구불구불
미끌미끌
똥똥똥
삽화도 유쾌하고 글도 재미있는 똥 페이지에요
역시나 남자아이가 홀릭하는 포크레인
푹푹 굴을 파자
덜컹덜컹 폭폭
다양한 의태어들을
운율을 살려 읽는 맛이 좋아요
이 닦을때 유용한 치카치카악어
쓱쓱
싹싹
퉤퉤
반짝반짝
뽀드득
엄마 아빠가 아무리 다양한 어휘를 사용해도,
아무리 책을 읽어줘도 책안에
나오는 의성어, 의태어들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비룡소 의태어 말놀이 동시집은
말로 놀이를 하듯이
다양한 의태어를 흠뻑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책의 크기도 아이 손에 쏘옥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스스로 보기 딱 좋은 사이즈구요
아이가 그림을 골라보며
엄마에게 읽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해요~
왠만한 창작책 열권보다
어휘표현이 더 좋은 말놀이 동시집^^
아이와 함께 읽기 추천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