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책은 비룡소 난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 중
빨간 머리 마녀 미로 랍니다.
동굴 보육원에 사는 빨간 머리 ‘미로’는 머리 색깔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요.
무시무시한 원장선생님과 쥐가 있는 동굴 보육원에서 벗어나고 싶은 미로는 매일 밤마다 주문을 걸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뽀글 머리 아저씨와 통통이 아줌마가 미로의 새 가족이 되어주겠다고 보육원에 찾아온답니다.
아줌마, 아저씨를 따라간 집에서 천재 발명가 수리도 만나게 되어요.
이렇게 다르게 생겼는데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
혈연, 비혈연의 경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야기-
가족은 꼭 혈연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편견을 재미난 이야기 속에 잘 담아낸 작품답게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랍니다 ^^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는 독서레벨이 나누어져 있는 거 아시죠? ^^
요 책은 2단계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에요.
검은 머리와 검은 눈동자를 가진 아이들이 빨간머리 미로를 놀리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시작부터 아이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겠죠? ^^
유머러스하면서 매력적인 일러스트로 책 읽는 재미가 한층 더 UP!! 되는 것 같아요 ^^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하고~
편안한 자세로 독서타임 시~작!
한 장, 두 장…
이야기가 뒤로 넘어갈수록~
책에 포옥!! 빠지더라구요 ^^;
잘 시간이야!! 라고 할 때까지 빨간 머리 마녀 미로의 매력에서 나오질 못하던 우리 아들~
9세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와 함께 한 번 읽어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