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집에 왔을때 첫느낌은

여자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만화책인거 같다고 생각했답니다.

표지부터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거같아요.

마인드 스쿨은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교수님이 기획한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인성 만화책이랍니다.

​인기많고 잘생긴 남자아이 송준수.

하지만 여자한테 관심은 하나도없고 축구만 좋아하죠!

준수는 우연히 같은반 미소와 친해지고 점점 좋아하게 되죠. ㅋㅋㅋ

딱!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러브스토리 이야기인듯했지요.

 

하지만 여자아이들만 좋아할꺼란 생각은 저의 착각이였다는!!

저녁에 설겆이를 하면서 내일 어린이집에서 받아쓰기 시험이 있다해서

받아쓰기 시험볼꺼 보고있으라고했었는데

마인드 스쿨을 읽고있는거있죠.

얼마나 읽으려나 했더니 끝까지 읽을때까지 손에서 놓지를 않았네요!!

다 읽고나서도 중간 중간 다시 펼쳐가며 훑어보기도하고 너무 재미있다네요.

 

이 장면은 아들이 제일 재미있었던 장면이래요.

미소를 좋아한다고 반 전체 친구들 앞에서 고백하는 장면이요. ^^

아들 하는말이 여기 나오는 송준수가 미소를 좋아하기전에

축구만 좋아하고 여자한테 관심없고 하는게 자기랑 똑같다네요.

혹시나 해서 지금 좋아하는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여자한테 관심없다며.. ^^;;;

그래도 공감가는 내용이 있어서인지 더 재미있게 읽었나봐요.

마인드스쿨의 또 다른책도 읽고싶다고 난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