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이면 2학년,
봄방학 사이사이 재미있게 읽었던 비룡소의 장갑이 너무 많아!
올해2학년이 된 율군이 보기 딱 좋았답니다.
장갑이 너무 많아! 너무 많다는 뉘앙스가 대체 뭘지 생각해보며…
책을 읽어볼까요~^^
늘 내용을 보기전 아이와 앞표지를 보며 내용을 상상하는데요
앞표지를 보며 느낀건 하나하나 매달린 장갑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표정이 웃고있어요
마치 많아진 장갑으로 놀이하고 있는거 같다며..
금새 이야기에 마음을 뺏겼어요
어느날 도니가 벙어리 장갑 한짝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잃어버린 장갑 한짝으로 일어나는 이야기가 궁금하쥬~
글밥은 저학년아이가 읽기에 많지 않고 적당해요~
잃어버린 빨강 벙어리 장갑이 다 쌍둥이네꺼인거 마냥
가져다주는 마을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슬며시 웃음이 나요
이 많은 장갑을 어찌했을지 궁금하시쥬~~ㅋ
요건 비밀~~~ㅋㅋ
잃어버린 장갑으로 시작된 이야기를 보며 잃어버린 장갑을 찾아주고
찾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이웃간의 소통.공감.이해와 배려가 무엇인지
빨간 벙어리 장갑을 통해 알게 되었다네요~^^
마음에 슬그머니 오는 감동이 너무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