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에서 과학탐험대 이름으로 나온 도서입니다.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는 총 12권, 키즈는 총 39권, 과학탐험대는 이제 5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필독서의 개념처럼 읽으라고 했던 조언도 받았는데…저는 처음 접했습니다. 딱히 이유가 있어서 안 읽은게 아니고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찾아서 읽혀야 된다는 생각도 못했었네요.
과학탐험대의 2번째 ‘화산속으로 출동’편을 보니 과학과 책 읽기, 둘 다 좋아지는 마법의 책으로 소개하고 있네요. 스스로 책 읽기는 시작하는 어린이를 위한 흥미진진 과학 시리즈인 과학탐험대는
① 으악, 병군이 너무 싫어
② 화산속으로 출동
③ 쓰레기가 변신한다고
④ 나뭇잎 미스터리
⑤ 뇌도 냄새를 맡는다고 등이 출간되었으며 각 편마다 2개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화산속으로 출동’ 편에는 화산폭발의 원리를 깨치는 에피소드와 북극 동물들의 생활방식을 알아보는 내용이 있습니다. 화산 kit로 화산 모형을 만들어보는 팀이 만족스러워하지 않자 프리즐 선생님이 진짜를 보러 갑니다. 신기한 스쿨 드릴을 통해 지구에 들어가는 아이들은 지구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과 답을 주고받으면서 지구에 대해 알아갑니다. 용암으로 생긴 다양한 화산을 보기도 하지요.
화산속으로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화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온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확인할 수 있네요. 그 다음 내용인 북극동물을 찾아라도 비슷한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학교에 난방이 안 들어와 북극처럼 춥다는 아이들의 말에 북극으로 출발하는 거지요. 스쿨제트기를 변한 스쿨버스를 타고 북극에 가서 동물을 관찰하면서 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것입니다.
과학이 어렵다는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듯싶습니다. 에피소드가 끝나면 신기한 과학교실/프리즐 선생님의 노트 엿보기/신기한 과학상식 이라고 부족한 설명을 더 해줍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책입니다. 과학수업을 받고 있는 아이를 위해 슬그머니 책장에…아마, 이 책을 발견하고 후딱 읽어 버릴 것 같네요.
앗, 프리즐 선생님의 옷과 스쿨버스에 그려진 그림은 스토리마다 변하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