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심사위원들이 뽑은 2016년 스토리킹 수상작
지구를 지키는 아토믹스
책 표지 주인공 소년을 보면서 아이언맨 이 연상되지 않으세요?
지구를 지키는 주인공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오태평을 소개해요.
초등학교 5학년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한다니~
후니도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등등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는데
어른이 아닌 초등학생이 지구를 지킨다니 책을 읽기 전부터 관심이 대단했어요.
스토리킹 수상작?
책 안 읽는 아이! 이책은 재미있어 안읽을 순 없을걸요?
어린이 심사위원 100이 강추한 책이랍니다.
어린이 심사위원 심사평 발췌
실제같은 장면이 뇌리에 스쳐가는데 무척 흥미진진하다
내가 마치 태평이가 된 것 마냥 책에 빠져들었다.
흔한 영웅 이야기가 아니다. 이책을 읽은 후에 모두들 지구를 지키는 소년, 소녀가 되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재미와 감동과 교훈까지 얻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지구를 지키는 소년인데, 출동할 때 입는 슈트 착용 모습이 귀염~한데
아이들 시선엔 오줌과 방귀가 자동으로 배출되는 슈트가 더 웃겨하더라구요.
주인공 오태평
원전 사고로 슈퍼파워 초능력을 얻어 아토믹스가 되어 부산 앞바다에 나타나는 괴수를 무찌르는 것이 임무예요.
원전에 노출되어 돌봄을 받는 캐릭터가 아니라,
오히려 초능력을 갖게 되어 세상을 지킬 수 있는 울트라 파워를 활용해서
사람들을 지켜주고 돌봐줄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이 신선했어요.
친구들에게는 태평이 신분이 철저히 비밀로 하고 평범하게 생활하지만
아토믹스로서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임무를 수행합니다.
주인공 갈등 / 위기내용
태평이 밖에 지구를 지킬 요원이 없을 줄 알았는데
신참 서태풍이 들어오면서 태평이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아요.
자기보다 잘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 태풍이에게 샘을 느껴요.
그러던 중 태평이와 태풍이가 함께 괴수를 무찌르러 나가
태평이는 가까스로 살고, 태풍이는 실종되게 됩니다.
지구를 열심히 지키려고 애써온 태평이는
지금까지는 사람들의 기대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다면
이제는 진짜 진심으로 지구를 지키는 소년이 되고 싶다 생각하게 됩니다.
과연 태평이는 자기 앞에 숙제를 어떻게 풀어나갈까요.
후니가 커가면서 읽는 책들도 제법 글밥도 많고,
스토리도 탄탄하니 재미있어 저도 꼭 같이 챙겨보는데요.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큰 임무를 갖고 있는 주인공을
이 책을 읽는 본인 자신에게 맞춰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책이였어요.
어린이 히어로 동화책으로 흥미를 갖고 책을 일단 읽으면
아이들 세계에서 겪어보고, 가져보았던 감정들이 주인공들에게서 일어나게 되기에
어른들이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재미있음을 주는 책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