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 4위 40개국 출간, 2억 천만 부 판매
뭔데, 이렇게 빠방할까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다. 이번 책은 <끝없는 게임_우주 서바이벌>이란 책인데 차례대로 읽지 말란다, 결말이 42개나 된단다….진짜로 뭐지 싶어서 펼쳐보니…..
내 선택에 의해서 삶의, 행동이 바뀌는 책이다.
내 선택에 의해, 결말이 바뀌는 부분도 재미있고, 새로운 삶을
여러번 사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큰 아이도 재미있게 읽는다.
엄마 나 벌써 3번째 결말에 도달했어라며, 자기가 거쳐간 순서를 알려준다. ㅎㅎㅎ
항상 끝은 이렇다라고 된 책만 보다가 결말이 여러개라고 하니 재미있나보다. 한때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던 큰딸이기에 더 흥미를 가지고 읽는 모습이다.
이 책에는 48번의 선택으로 인해 42개의 결말로 내 삶을 바꿔 볼 수 있다.
나도 해보니, 진짜 5분만에 끝나버린 적도 있고,
꽤 여러번 페이지를 왔다갔다 하면서 새로운 결말에 도달하기도 했다.
이 넓은 세상에서. 아니 우주에서 가장 안전한 별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아니 나…^^
외계인 친구도 만나고, 여러 행성을 여행도 하고. 내 마음대로 이야기를 이끌어갈 수 있어서
간만에 아이도 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아 그래서 제목이 <끝없는 게임>인가 보다. 할때마다 다른 결말에 다다라서?
여하튼 이 책은 벌써 시리즈 5번째 책으로 아이가 유심히 보더니 다른 책도 해보고 싶다고해서
다음에 서점갈때 한번 찾아보자고 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결말도 재미있었지만 마지막에 -끝- 이렇게 끝나는 부분도 명쾌하달까?
여하튼 간만에 웃으면서 가볍게 읽은 게임같은 책임에는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