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은 재작년 비밀의 숲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난 이후 어른들의 취미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판박이는 아직 어린이들의 취미용 또는 학습용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재미있다. 미적감각이 없어서 컬러링은 색 조합때문에 약간 걱정되고 망칠 확률이 높지만 스티커는 붙이기만 하면 되니까 좋은 것도 있다 판박이스티커가 1000개 이상이라더니 정말 많다. 다른데에 붙여도 될 것 같다.
컬러링페이지도 색연필이나 사인펜으로 잘 칠해지는 재질로 되어있어 원하는 대로 섬세하게 꾸며 볼 수 있다. 다양한 색의 색연필을 늘어놓고 하나씩 꼼꼼하게 색칠하다보면 잡생각이 사라질 것 같다. 그래서 이런 것을 하나보다.
시리즈로 화원도 있던데 그게 더 예쁠것같다. 요즘 유행하는 취미책이 정말 다양해져서 좋다. 다음 취미 책으로는 캘리그라피도 도전해보고 나중에는 스크래치북도 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