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봐도 귀여운 미피.
바닷가에 간 미피, 사탕을 훔쳤어요
오늘은 예서와 바닷가에 간 미피와 사탕을 훔쳤어요 읽었답니다
매일 미피친구들과 유치원에 간 미피를 보던 예서는~
또 새로운 미피책을 보고선 푹 빠졌답니다.
아이들은 책속 주인공에 자기 이름을 넣어서 읽어주면 참 좋아하지요.
자기 얼굴을 넣어서 나오는 책들도 요즘 보니 있더라구요..
오늘도 예서미피와 함께 떠나는~ 미피의 책 속으로.
미피책 한 장 한 장 넘기며 수영복을 입고 있냐며, 사탕이 여기에 많냐며 이것저것 물어보네요.
바닷가에 간 미피
아빠토끼와 꼬마토끼는 바닷가로 놀러갑니다.
수영복도 입고, 아빠토끼와 물속에도 들어갑니다.
물을 튀겨가며 놀기도 하고, 수영하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예쁜 모래성도 쌓아가며 재미난 하루를 보내는 미피.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왠지 소중할것만 같습니다.
여름이 되면, 아니 따스한 해외로 나가면 이렇게 바닷가에 나가서~
아이들과 함께하고픈 생각이 듭니다.
예서미피에게 우리도 바닷가에 갈까? 했더니 “오케이” 하네요. ㅎ
사탕을 훔쳤어요
아니 미피가 사탕을 훔쳤나 봅니다. 무슨 내용인지~ 천천히 읽어줬답니다.
비스킷을 사러 갈꺼라고 미피에게 같이 가자고 했지요.
비스킷 가게에서 엄마가 비스킷을 사는 동안 미피는 여기저기 둘러봤답니다.
역시 아이들 눈에는 사탕이~
요런건 깊숙이 있어도 아이들 눈에는 신기하게 잘 보이는거 같아요. ^^
미피는 그만 사탕에 푹 빠져서~ ㅠㅠ 훔치고 말았답니다.
훔치고 나서 미피는 잠도 못자고, 불안해 했답니다.
엄마에게 용기내어 잘못한것을 말 한 후, 주인에게 돌려준 미피.
다시는 훔치지 않겠다고 약속도 하지요..
예서미피에게, 어머 미피가 잘못을 했나보다.
그래도, 미피가 잘못했다고 엄마랑 비스킷가게 주인에게 용서를 구했내.. 미피 착하지~
그러니, 그렇다고 합니다.
아직 이 책 속 내용이 예서에게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지만,
남의 물건을 훔치는건 옳지 않다는것만큼은 알게 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