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15. 무지개를 만들어라-색의 원리
조애너 콜 글, 브루스 디건 그림, 이현주 옮김, 서울초등기초과학연구회 감수, 비룡소
20주년 기념 개정판
The Magic School Bus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유명한 신기한 스쿨버스, 사실 아직 접해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20주년 기념으로 개정판이 나오고 ‘키즈’도 나왔다고 하니 더 궁금해요
전 세계 어린이 과학 베스트셀러 1위를 자랑하는 신기한 스쿨버스
과학과 친한 아이들이라면 신기한 스쿨버스 모르는 친구 없겠죠?
친하지 않더라도 재미있게 과학과 접할 수 있는 동화인거 같아서
저도 호기심이 마구마구 생깁니다^^
워낙 유명하다보니 그림은 익숙하네요~
보통의 초등학교 교실 같군요
프리즐 선생님과 학생들, 아마 시리즈를 통해 각 친구들의 특징과 개성이 드러나고 있는 거 같은데요
첫 페이지에서는 아널드와 랠프라는 친구가 나와요
그리고 프리즐 선생님의 반 친구들 모두 무지개를 만들고 있군요
마네킹에 색색의 천으로 무지개를 만드는 친구, 셀로판지를 후레쉬에 붙여 무지개를 만드는 친구 등
그림만 봐도 아이들 각각 독창적이고 개성있다는 걸 알 수 있네요
더 독특해보이는 프리즐 선생님의 등장에요~
선생님은 핀볼 게임을 하고 있는데요, 투명한 빛으로 무지개를 만들 수 있는 게임기래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남은 한 게임에서 무지개를 만들지 못하면 게임기를 빼앗긴다는 거에요
신기한 스쿨버스 예전에 티비에서 잠깐 스치듯 본 거 같은데 역시나!
아이들이 탄 버스가 아주 작게 줄어들어 신기한 게임기 속으로 날아 들어가버렸어요
이렇게 과학 탐험을 하는 내용이 신기한 스쿨버스였던 게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독특하고 짖궂은 프리즐 선생님~
게임기 안에는 여러 색의 물건들과 프리즘이 있었어요
프리즘을 통과하는 빛은 여러 가지 다른 색깔의 빛을 보여준다는 거 알고 계시죠?
아이들은 핀볼 게임기 속에서 프리즘을 가지고 무지개를 만들어야 해요!
색이 보인다는 건 그 물체가 그 색을 반사해서 우리 눈에 그 색으로 보이는 거죠
그리고 거울은 빛을 반사시키고요
아이들은 힘을 합쳐 무지개를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누가 핀볼 게임기를 가져간다는 걸까요?
아이들은 모두 무사히 원래대로 돌아오겠죠?
과학의 원리가 모험심 가득한 이야기를 통해 나오는 신기한 스쿨버스!
프리즐 선생님은 엉뚱하지만 과학만큼은 멋지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권말에 이렇게 편지로 알려주고 직접 무지개를 만들 수도 있고
책을 읽고 인상깊었던 내용을 일기로 쓸 수도 있어요
무지개를 좋아하는 아이들, 색의 원리가 숨어 있어요
신기한 스쿨버스로 무지개를 만들고 색을 더 탐구할 수 있죠
무지개를 만드는 방법 중 갈비뼈에 알록달록 색칠하는 친구를 보니 아무래도 저희 딸과 비슷한
성향인가 보네요 ㅋㅋㅋㅋ
20주년 개정판으로 나온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과학도 배우고 이야기도 신나게 읽고~
시리즈를 하나씩 탐구해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