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피세트는 4세트까지 완성되어
구매할 수 있고 조만간 5세트가 나올 예정이라고 해요
그러면 미피시리즈가 완성되는 것 같아요^^
제가 받은 건 미피시리즈 3 입니다
빨강과 파랑을 대표 색감으로 사용해서
아이들에게 표지만으로도 색 대비를 명확히
보여줄 수 있는 책이네요 😉
책 등을 모아 보아도 참 예쁩니다
디자인 공부를 할 때 빨강과 파랑은 대비되는 색으로
태극기가 아닌 이상은 촌스러울 수 있는
위험도가 큰 색이라서 자신있지 않으면
사용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왔어요
그런데 얼마 전 작고하신
딕 부르너 할아버지의 빨강과 파랑은
참 정갈하고 따뜻하고 예쁘기만 합니다
함박눈이 왔어요 편을 보면서는
창문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창문틀에 쌓인 하얀 색은 하얀 눈이라고
얘기해주니까 눈이 와또? 하양 누니?? 라며
저에게 되묻기도 했어요ㅎㅎ
지금은 봄이지만 정말 함박눈이 내리는
겨울 따뜻한 집안에서 보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보고만 있어도 아이들과 엄마가 힐링되는
기분이거든요^^
은 정사각형의 미피 책
12펼침면에
왼쪽에는 4줄의 이야기와
오른쪽에는 깔끔한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특징을 지녔지요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어느 덧 69년 동안이나
한결같은 프레임을 지켜왔고
또 사랑받아 왔다는 것은
역시나
클래스는 영원하다
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언어적 자극은 책을 통했을 때
폭발적이라고 하죠
엄마와 대화하듯이 편하게 읽는 시간을 통해
아이의 정서가 따뜻하고 풍만하게 충족되고
아이 손에 딱 잡히는 16cm 정사각형의 책은
아이로하여금 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이를 통해 책을 장난감처럼 유희와 즐거움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자연스레 이끌면서
10분 정도로 짧은 유아의 집중시간 동안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략하게 구성하여
오롯이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탄생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