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를 거부하는 우리 아이를 위한 책!
비룡소: 또읽어주세요!
또읽어주세요!
라는 책을 읽어봤어요 ㅎ
제목만 보면
‘우와, 책읽는 걸 좋아하는 아기용이구나’
싶은데 내용은 사실 그게 아니에요 ㅎ
책의 안쪽 표지를 보시면
아기용이 놀고 밥먹고, 씻었다는 게 나오지요 ㅎ
즉, 잘 준비를 마친 아기용입니다 ㅎ
아기용은 잠잘 시간이 되었는데
엄마용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합니다
잠자리독서!
아주 좋지요 ㅎㅎ
잠자리독서라니 올바른 아기용이네요!
아기용의 요구에 책을 열심히 읽어주는 엄마용!
아기용은 졸려하는 엄마용에게 계속해서 책을 읽어달라며 요구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아기용이 엄마용꼬리를 땡긴다며 엄청 웃더라구요 ㅎ
결국 엄마용은 잠에 들고 아기용은 책을 또 읽어다라고 하며 화를 내요
이 과정에서 아기용은 몸이 붉어지지요 ㅎ
그리고 결국 책을 향해 불을 쏴버리는 아기용!
이 장면을 보고 우리 아이 신나하지요 ㅋㅋㅋㅋㅋ
아기용의 불에 책에도 구멍이 났지요 ㅋㅋㅋㅋㅋ
우리 아이 이 구멍을 이리저리 만져보며 재미있어하더라구요 ㅋㅋ
실제구멍이 등장하니 더 재미있어 한듯요 ㅎ
책에 구멍이 나고 아기용이 읽던 책속 등장인물들이 화재에 대피하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ㅋㅋㅋ
너무 귀엽고 재미있는 책이지요 ㅋㅋ
실제로 이 책은 뒤에 구멍이 나있어요 ㅋㅋㅋㅋ
이 책의 책놀이는 사실 이 구멍안에 아이가 손을 직접 넣어도 보고 그 구멍으로 무엇이 보이는지 보는 것들이 다 포함된답니다 ㅎㅎ
저는 거기에 추가로!!!
요것을 준비해 봤어요 ㅎ
처음엔 이게 뭐야 하더니
불이나서 대피를 시켜야 한다고 했더니 급히 구멍안에 넣어줍니다 ㅎㅎ
다 탈출시키면 성공 ㅋㅋㅋㅋ
이 책은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구요 ㅎ
사실 아기용의 모습이 우리 아이의 모습과 비슷해서 아이가 이 책을 보고 좀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ㅋㅋ
밤에 잠에 들지 않는 프레딕을 보고 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되면
아이가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좀 더 쉬워지겠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