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라의 행복한 소원, 내소원은…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9년 11월 7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외 1건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

출간부터 주목받을수 밖에 없는 그림책인것 같아요

그림책 최초 뉴베리 상, 칼데콧 명예상을 동시 수상한

<행복을 나르는 버스>의 두작가의 만남으로 펼쳐진 그림책이거든요

그런데 .. 직접 만나보면 ..

오히려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 그림책만의 매력에 풍덩 빠지게 될것 같네요 ..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7살 남자어린이 아들 ..

그리고 그림책의 주인공 카멜라는

멕시코에서온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7살 여자 어린이랍니다

7살 생일을 맞은 카멜라

쉽게 만나볼수 있는 어린이들처럼 순수하고 밝은 모습으로

기뻐하더라구요

그리고 소원을 빌기도 전에 ..

이제 오빠따라 심부름을 다닐수 있는 나이가 됐음에 기뻐합니다 ^^

미국의 한 마을의 풍경

붓으로 슥슥 그린듯한 그림에서도 감성이 뜸뿍 뭍어나는것 같아요

금방 생일 초를 불면서 소원이 없을것만 같던 카멜라에게 ..

소원을 들어준다는 민들레를 하나 얻게 됩니다

그리곤.. 어떤 소원을 빌지.. 정말 행복한 고민을 하게된다져

카멜라의 순수하고 행복한 상상

붓으로 그리던 다른 그림과는 달리..

데칼코마니 형태로 그림책을 표현했더라구요

그리고 그림책속 심상치 않은 한 장면 ..

” 아빠가 체류 허가증을 받아 마침내 집으로 오는 상상을 하면서요 .. “

네 그림책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은 ..

발랄한 7살 여자아이의 눈에서 멕시코 이민가족을 풀어내고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사실.. 그림책을 읽기 전에는 ..

멕시코 이민가족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는 못한것 같아요 ..

하지만.. 이제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게 되는것 같네요

천진난만하게 행복한 소원을 고민하던 카멜라… 

그만 넘어져서 민들레가 망가지고 말았어요 ㅠ.ㅠ

조금 무뚝뚝해 보이던 오빠는

그대로 카멜라를 데리고 바다가 보이는 언덕으로 갔답니다

그곳에서 소원을 빌고 눈을 뜬 카멜라의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

그림책을 읽고있는 우리 가족에게도 너무 아름답고 생생하게 전해진것 같아요

민들레씨가 바다위 언덕을 가득 메우고 있는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ㅎㅎ

그림책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

사실.. 그림책이 아니면 접하기도 어렵고

아이와 이야기 말문을 어떻게 꺼내느게 좋을지 고민하게 되는 소재인것 같아요

그런데 자연스럽게 그림책을 통해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게 ..

한번쯤은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봐야하는 문제의 폭을 넓혀 주는것 같아요 ^^

비룡소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

아이의 소원이 무엇인지..

연말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 나눠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