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지구에 대해 알아보는 ‘과학은 쉽다’ 

시리즈 과학은 쉽다! 5 | 최영준 | 그림 한수진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0년 2월 25일 | 정가 10,000원

 

어릴때부터 과학책을 좋아했던 우리 어린이가 재밌다며 아껴읽은 ‘과학은 쉽다’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과학은 쉽다’ 시리즈의 5번째 책으로 지구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주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만화형식의 지식책은 천천히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과학이 쉽다’는 전체가 다 만화인게 아니고,

 


이렇게 만화로 아이들의 과학적인 호기심을 끌어주고 글이 교차로 진행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니 아이와 엄마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켜주는 책이랍니다.

과학탐정반 아이들이 여름방학 미션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과학이야기
미션을 완성하면 ‘지구 살아있다’라는 문장이 완성되고
글책으로 바뀌어 본격적인 정보제공이 시작되는 과학은 쉽다 – 꿈틀꿈틀 살아 숨 쉬는 지구편

만화로 흥미를 끌어올린 상태라
​살아 있는 지구에 대해 아이들이 자연스레 빠져들어 읽을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살아있다는게 뭘까라는 질문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
​동화책으로 ‘살아 있다는 건’을 읽었던 기억이.. 떠오르며..
같은 주제를 문학적인 접근과 비문학적인 접근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독서의 즐거움이 커질 수 있는 팁이에요~)

책을 읽다보면 중간 중간 세상에서 제일 쉬운 퀴즈가 등장하는데~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생각하는 시간, 정보를 정리하는 시간을 줘서 좋은것 같아요.

원래는 하나였던 대륙이 나뉘게 된 이야기를 지각들의 힘겨루기로 설명하고
이것이 바로 지구가 살아있다는 증거가 되기도 하죠
대륙이 완벽하게 맞지는 않지만, 지도가 퍼즐 조각처럼 비슷하게 맞는다는 사실에
예전에 그려둔 세계지도를 꺼내보기도 하고~ 재미있게 즐기는 독서시간!

 


​스스로 에너지를 지니고 있는 생명체이기에
지구를 존중하고 아껴줘야한다는 소개를 해주며 내용이 마무리된답니다.

1학년이 이해하기엔 어려울 수 있는 과학적인 정보들~
한번에 읽고 덮어버리기 보다 하루 하루 천천히 읽어가며
과학을 좀 더 재미나게 즐길 수 있기를 권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네요~!

집중해서 과학은 쉽다 5번째 이야기를 읽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1~4번까지 책도 궁금해지는 과학은 쉽다 시리즈~
과학전집으로 쌓아둔 배경지식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느낌의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