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밤의 세상이 존재한다면?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0년 12월 18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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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밤이 지속되는 곳,

『미드나잇 아워 1. 자정에 갇힌 세상』

영국, 빅벤, 벨소리, 자정, 시간이 멈춰 버린 곳, 영원한 밤의 세상

판타지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영국과 빅벤은 흥미로운 판타지 장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저는 잠자리가 예민한 편이라 어릴 적 친척집에 놀러가면 잠들지 못 하고 새벽까지 깨어 있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 때 거실에서 울리는 괘종시계 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렸는지 모릅니다.

특히, 12시를 알리는 종소리 12번이 울리면 귀신이 나타날까봐 벌벌 떨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정을 기점으로 날짜가 바뀝니다.

12시는 <새롭게 시작하는 시간>, <어제와 오늘의 경계>를 뜻합니다.

정말 신비로운 시간임에 틀림없습니다.

 

 

 

 

 

숫자 “12”의 의미 –

<성경> 영원한 완전, 12지파, 12사도, 총체적인 완전

 

 

 

 

 

에밀리는 한밤중 배달된 편지를 조사하러 집을 떠나 돌아오지 않는 엄마, 아빠를 직접 찾아 나서기로 한다. 샌드위치와 낡은 동전 목걸이, 아빠의 작은 서재에서 찾은 잡동사니로 배낭을 꾸린 뒤 런던의 밤거리로 씩씩하게 나선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곰 괴물이 흰 송곳니를 드러낸 채 에밀리를 향해 달려들지만 에밀리는 아슬아슬한 순간에 아빠가 일하는 밤 우체국에 다다른다.

자정을 알리는 빅벤의 종소리가 들려오자 밤 우체국으로 들어가는 문이 열린다. 겨우 한숨을 돌리려는 찰나, 에밀리의 눈앞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진다. 우편물이 강물처럼 쏟아지고 박쥐, 까마귀, 도마뱀, 이름 모를 생명체들이 바삐 일하는 마법의 우체국. 아빠의 친구 자포니카를 만나 자정에 갇힌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도서관’에 가 보라는 실마리를 얻는다.

 

 

 

 

<독후 활동>

 

아이들과 함께 각 장을 소개하는

그림이 나타내는 의미와

앞으로 어떤 내용이 전개 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