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그래픽 노블로 유명한 #배드가이즈 !!!
배우로 활동하던 작가 애런 블레이비가 어린이 그래픽 노블로 인기를 얻은 까닭이
배드 가이즈에 빼곡히 담겼어요~
그의 위트 있는 표현들로 벌써 11권째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네요. ^^
뉴욕타임스 113주 연속 베스트셀러!
외국에선 읽기 독립을 위한 마중물이라는 배드 가이즈.
올해 첫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으로도 선보이며 흥행성을 입증했어서
아마도 시리즈가 계속되는 한 후속작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붉은 컬러의 배드가이즈 타이틀에서 뿜어 나오는 빛이 왠지 모르게 <어둠의 지배자> 부제를 돋보이게 하는데요.
표지의 스네이크 표정이 비장해 보입니다.
이번 11권은 그간 10권까지 담겼던 내용의 스핀 오프 느낌이 드는 내용이에요.
나쁜 놈 이미지를 가진 녀석들이 지구를 구한 영웅으로 거듭났지만,
이번 에피소드에는 초반부터 보이는 복선이 왠지 무시무시한 것 같거든요.
차원이동기구에 담긴 강력한 힘!
티끌만 한 작은 생명체 하나라도 이 무시무시한 힘을 손에 넣는다면
지구뿐만 아니라, 온 우주가 무사하지 못할 거란 경고가 이어지고 있어요!
10권에서 새롭게 출범하게 된 국제 영웅 연합과 배드가이즈의 GG 특공대!
이제 평화로운 지구, 특공대 본부에서 이들은 각자의 생활을 즐기고 있답니다.
영웅들의 본부로 티파니가 인터뷰를 나와 이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살피는데요.
모처럼 다들 여유를 즐기는 이때, 유독 방에 꼼짝없이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초초초능력 영웅 스네이크를 친구들은 걱정해요.
많은 일들을 책으로 썼다면 10권! ㅋㅋ
진짜 딱 10권으로 쓰고 이제 11권째~~ ^^
어디선가 나타난 문!
그리고 자꾸만 들려오는 목소리는 이 문을 열어보라고 성화인데요.
이 문을 열면??
아니, 잠깐만요~~
우주는 그저 지저분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불과하다고??
고속도로 휴게소가 어때서?
먹을 것 많고, 쉴 수 있고, 편리한 것들이 많은데~~
그런데 우리가 진짜 딱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곳에 산다고 가정하면
이건 생각이 조금 달라집니다.
이 좁은 곳에서 아웅다웅하며 산다고 생각하면 조금 답답하기도 한데요.
휴게소는 말 그대로 잠깐 쉬기 위해 들르는 곳이지, 살기 위한 최적의 환경은 아니니까요.
그렇담, 미지의 목소리가 말하는 곳은 지구보다 더 살기 좋은,
이보다 더 큰 세계가 있다는 말이잖아요.
은하와 은하를 넘어 우주를 더 넘는 다중우주 이론에서 더 나아간다는 말인데..
요즘 과학 책을 탐독하는 장군이와 저에게는 이런 말을 과학 책에서 종종 보던 내용이라
배드가이즈 작가 애런 블레이비도 과학적 상상과 화제들을 같이 고민해 주는 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에이 요!
친구들이 부랴부랴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찾아온 스네이크의 방.
과연 스네이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갑자기 치솟는 질문들~~~
그 문의 정체는 무엇일까?
차원의 문???
과연 스네이크는 미스터리한 문을 열었을까?
진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세계가 존재하고 있을까?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지구는 어느 존재가 가지고 노는 유리구슬 안에 한 점에 불과한 걸까? 등등
상상력이 폭발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작가의 상상이 다음권에서는 어떻게 뻗어나갈지 너무 기대가 되었는데요,
어둠의 지배자와 새로운 시작이 예고되는 배드가이즈 12권 <그분의 정체>에서 확인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