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자마자 읽어보겠다는 첫째 ^^
비룡소 책은 도착하면 무조건 바로 읽어보는 첫째에요.
표지도 그렇고 내용도 아이에게 흥미를 이끄는 내용들이 많아서요.
읽어보라고 책을 주고 나서 거의 다 읽었을 때 쯤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다고 알려달라고 하니 책에 내용은 이야기 해 주는데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 그런 부분은 이야기를 잘 못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런가 했더니 첫째가 읽기에는 좀 어려운 내용이었나봐요. 제가 읽어보니 내용이 이해하기 좀 난해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고학년 청소년들은 읽어보면 좋을 내용인 책이에요.
익숙한 감각을 낯설게 깨우는 여섯편의 이야기~
1. 천이개누공
2. 녀석의 깃털
3. 페이머스 양
4. 여섯번째 손가락
5. 야생 거주지
6. 없는 얼굴
그리고 작가의 말에서
고단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깃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지상으로 떨어질 때 한번은 멈출 수 있는 작은 날개라면 족하다. 추락의 속도가 줄어들지도 모른다. 추락의 세기가 약해 지상으로 떨어진다 해도 덜 아플지 모른다. 떨어진다 해도 툭툭 털고 일어서 날갯죽지를 힘차게 흔들어 작은 깃털로 다시 날아오른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라는 말에서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고단한 세상을 살기보다는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는 세상을 살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