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을 위한 테마파크_우다다 꽁냥파크 (제2회 리틀스토리킹 수상작)
벌써 4월이 가고 5월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5월엔 아이들이 생일만큼 기대하는 어린이날이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들이라면 지금쯤 선물이나 여행 계획 준비하시느라 바쁘시겠지요~
저도 이번주에 선물 열심히 준비해서 옷장에 꽁꽁 넣어뒀어요 ^-^
아이들이 놀이동산을 가고 싶어 했는데 생일만 넷인데다 모임도 많고 일도 많아 책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기발한 상상력이 마음을 사로잡는
<우다다 꽁냥파크>입니다.
“결혼식은 우다다 꽁냥파크에 있는 오로라 정원에서 열려. 나 대신 가 줄 거지?”
“똥냥파크?”
“더럽고 냄새나는 똥이 아니라 꽁이야. 꽁냥파크 라고!”
P.12-13
채린이는 반려묘 두부와 함께 살고 있었어요. 두부는 친구 결혼식에 피아노 반주를 해 주기로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배탈이 나고 말았어요.
채린이는 테마파크에서 결혼한다는 얘길 듣고 가서 놀 생각으로 반주를 대신해주기로 했어요.
청첩장의 암호를 어렵게 풀고
꽁냥파크 입구까지 왔는데 세상에
인간 절대 출입금지!!!
어찌어찌(?) 해서 채린인 무사히 꽁냥파크로 들어갑니다~
쉿! 절대 인간인 걸 들키면 안 돼요.
이 책의 하이라이트! 묘미는 바로 요 테마파크에요.
여러분이 놀이 기구를 만든다면 어떤 걸 만들고 싶나요?
꽁냥파크의 범퍼카는 방귀를 뀌어야 굴러가고!
롤러코스터는 달콤한 바닷속으로 들어가요. 거기다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 간식이 될 뻔하다, 다시 땅 위로 올라와 간식을 먹어요. (ㅎㅎ)
제가 만약 놀이기구를 만든다면… 음…
아무리 생각해봐도 재미있는게 떠오르질 않네요.
제가 테마파크를 짓는다면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테마파크가 될 거 같아요! ><
채린인 냥이들과 재밌는 놀이 기구를 타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데….
순간 “엌!”
사람 같은 검은 냥이가 수상하게 움직이는 게 채린이 눈에 띄었어요.
(악당의 등장일까요?!)
검은 냥이를 뒤쫓다 그만 채린이도 사람인 걸 들키게 되고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두둥
그나저나 채린인 반주는 영영 잊어버린 걸까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1권에 이어
2권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눈길을 끕니다.
아이들이 잊기 전에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
고양이가 되어 떠나보는 판타스틱 한 하루!
함께 떠나보아요 🙂
+
5월과 참 잘 어울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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